강원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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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팔봉의 아기자기함은 어딜가고 땀으로 샤워~오르다~ 山!!/山 2024. 7. 16. 18:25
그리 심한 장맛비도 아니었는데(중부지역은 큰 피해가 있었지만, 강원권은 장마라는 느낌이 없었다) 올초 복토한 흙들이 아래쪽 논으로 일부 유실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적당히 복토하고 사면을 다지고 비닐을 쒸우고 배수로까지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간단히 끝날줄 알았는데 하루 온종일을 밭(원래 논이다)에서 보내고는 찌푸둥한 몸을 쉬어줘야되는데...... 그냥 쉬지를 못하는 성격에, 지인의 산행소식이 올라오니 급작스럽게 어는산이든 걸어보자고 마음을 먹는다.큰산을 거닐고도 싶지만, 결론을 알수없이 진행하고 있는 강원20명산을 찾아가기로 한다.산행일시 : 2024. 7. 14(일), 집에서는 흐리고 비도 간간히 흩날리지만 산행지는 땡볕의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327m)누구와 : 나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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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습관적으로 오르던 앞동산도 강원의 명산이라네~오르다~ 山!!/山 2024. 4. 8. 09:50
어릴적부터 숨바꼭질과 같은 놀이의 공간이면서, 시골동네의 큰재산이었던 소를 이끌고 풀을 뜯어먹이던 높다란 산이 있다. 그러나 명산을 다녀보니 어릴때 높게만 보였던 그 산도 얕으막한, 활동력이 떨어진 나이대가 되면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오를 것만 같았던 산이 청대산(230.8m)이다. 명산을 도전하면서도 주중의 짧은 시간을 할애하며 거닐던 산, 나도 이제 나이가 찬것일까라는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꾸준히 오르내리는 청대산이 3년차를 맞는 강원관광재단의 "강원20대명산챌린지"의 한곳으로 지정되었다.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지던 시기, 강원20대명산챌린지 덕분에 힘겨워하면서도 열정을 끌어올리게 된다. 3월부터 시작된 챌린지 그러나 매년 초부터 나는 청대산의 오르내림에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 기간동안에도 봄이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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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청대산도 명산이다라며 오르게 된다.오르다~ 山!!/山 2024. 3. 6. 11:02
우리는 언제부터라고 할 것도 없이 대상에 대하여 평가를 하기 시작한다. 최고(最高), 최상(最上), 최초(最初) 등의 수식어를 붙이며 순번을 정하기도 하고, 명산100과 같이 그룹형의 척도를 정하기도 한다. 전국의 명산(100)을 다녀봤지만 분명히 다시 가보고싶은 산들이 있다. 그럼에도 현실은 명산100 완주를 위한 도전과는 달리 열정을 끌어올리지 못한다. 그래서 간혹 인근의 명산100+를 찾아가기도 하지만, 평가에 의한 순번을 싫어한다면서도 명산100의 안전함과 만족감을 얻지는 못한다. 그래도 산이어서 좋다며 걸어본 것에 만족한다. 나름의 산에 대한 애정과 함께 산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 동네산을 꾸준히 오른다. 최근 몇년동안 적어도 1년에 100번 이상을 오른 집앞의 동산 청대산(232m)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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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아침의 여명~일상~/기자단 2024. 3. 2. 07:59
겨울은 눈의 계절이다. 눈의 계절답게 강원의 산간과 내륙지역은 지난 겨울 제대로 눈을 만났다. 한번에 내리는 폭설도 실감나지만, 며칠을 쉬지않고 내렸던 폭설도 온몸으로 계절의 불편함을 제대로 느꼈던 시간이다. 계절의 불편함도 있겠지만, 그만큼 우리는 설경을 원없이 즐길수 있는 겨울이었음을~ 그계절이 지나며 봄의 기지개를 편다. 대지에 봄의 기운이 닿기전에 태양이 주변을 밝히는 느낌부터 우리는 봄이 왔음을 느낄수 있다. 아직 어둠이 걷히지않은 이른 아침이지만 동해쪽의 하늘로 옅은 여명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한창 눈이 날려 설경을 자랑하던 청대산에서도 봄의 기운을 하늘에서 느끼게 된다. 그러나 숲길로 들어설수록 아직은 겨울인듯 눈쌓인 등로와 나뭇가지 위로 눈꽃이 남아 계절의 경계를 이야기한다. 속초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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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전망대>사전조사를 위한 결코 가볍지않은 걸음을 이어간다.오르다~ 山!!/山 2022. 3. 16. 19:57
소공원에서 울산바위로 이어지는 강원20대명산인증챌린지 기점 확인의 걸음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증지로써의 부적합함을 느낀다. 그래서 이어지는 걸음으로 찾아가는 곳이 설악산 천불동계곡에서 이어지는 쌍천의 지류가 갈라놓은 울산바위의 반대쪽 토왕성폭포 전망대, 설악산을 크게 세지역으로 나눈다면 내설악과 외설악에서 경계지어지는 양양 방면의 남설악 쪽으로 향한다. 물론, 화채능선 반대편으로 남설악이 위치하기에 토왕석폭포전망대는 속초권역의 외설악이다. 산행일시 : 2022. 02. 26(토) 살짝 흐림~ 산행장소 :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일대(울산바위 그리고 토왕성폭포전망대) 누구와 : 나홀로~ 산행코스 : 소공원주차장 -(3.6km, 55분)- 흔들바위 -(1.1km, 40분)- 울산바위 -(3.5km, 6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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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사전 조사를 겸해서 가볍게(?) 거닐다.오르다~ 山!!/山 2022. 3. 14. 19:30
지난해에 이어 임인년 호랑이해에도 강원관광재단과 BAC가 협업으로 강원20대명산인증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산100의 인증지(당연히 정상이다.)와 겹치지않는 새로운 인증장소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도전자입장에서는 한번의 산행으로 번거롭지않게 2~3건의 인증을 받는 수혜를 마다할 이유가 없지만, 시스템을 운영하며 포인트 등의 혜택을 주는 입장에서는 그래도 도전과 노력의 댓가로 드려야된다는 관점에서 새로운 장소는 필수불가결의 선택이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조사를 임하는 셰르파들의 입장에서도 서로 소통을 하며 어떤 관점의 접근이 중요할지를 따지고 현장으로 나가야 되며, 이러한 조사활동은 별도의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사다셰르파와 익스트림팀의 조율이 필요한게 아닐까? 과연 사다셰르파는 어떤 존재일까? 익스트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