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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항>내물치라는 행정명은 이제 옛것이 되었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5. 16. 19:19
넓은 산림과 면적을 자랑하는 강원도 그안의 작은 도시 속초시는 모(某) 지자체에서 본다면 내놓은 자식이 어미보다 컸다고 유세떤다고 할지도 모르겠다.속초시는 양양군의 작은 마을이었으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관광과 수산 등의 모든 산업에서 양양군을 능가했기때문이다.그럼에도 물리적 규모에서는 속초시는 여전히 작은 동네와 같은 작은 도시이다. 그래서 지역민들은 시군통폐합이 속초시와 인근의 지자체를 상호 발전시키는 길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속초시를 둘러싸고있는 타 지자체들은 각자의 상황을 이유삼아 행정적인 시군통합은 물론, 환경적인 통합을 뿌리치고 있는것이 아닐까?아무튼 양양군에서 분리된 속초리가 속초시로 승격(1963년)하고 고층의 빌딩이 들어서고 있지만, 더이상 토지의 한계로 건물이 들어선다면 대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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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시간을 피할 공간이 필요하다.일상~/내집은 내손으로 2024. 5. 14. 20:26
시골카페의 여유로움은 낭만이다.그래서 주변분들이 언젠가는 가봐야되는데.......(이말은 아직 안와봤다는 이야기? ㅠㅠ)라고 말하면, 급하게 오면 시골카페의 매력을 즐기지 못하니 천천히 여유있을때 오세요라고 되받아친다.그런 시골카페도 넉넉한 실내가 아니기에(넉넉함도 낭비가 될수 있는 카페다.) 볕좋은 계절에는 야외 잔디밭이 최고의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이 되어준다.그러나 우리의 피부는 중요하기에, 아무리 볕이 좋아도 태양을 피해야한다.매년 야외 데크테이블에 설치된 파라솔로 초록의 자연을 배경으로 포인트도 줄겸 원색과 파스텔톤의 색감을 전하지만, 설악의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는 보라여우 사장님이 늘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그러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 늘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보라여우 사장님과 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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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약수>산행뒤 맛보는 알싸한 약수는 말그대로 보약같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5. 14. 09:18
전국에 유명한 약수는 많다.그러나 강원도의 심신산골의 약수를 따라올만한 물이 있을까?춘천시 부곡면 추곡리에 위치한 "추곡약수"는 해발 1198m의 사명산이 위치한 양구와 화천 일대의 산행기점에 위치한 약수터로 지정학적으로도 춘천이라는 느낌이 없다. 춘천은 강원의 지자체중에서도 산골이 아닌 도시라는 느낌이 강하니까~ ^^ 안내표지에도 있듯이 철분, 불소, 망간 그리고 알루미늄 등을 함유하고 있어 약간의 붉은 색을 띤다고 되어있다. 실제 물이 붉은 기운이 있었나? 그렇게까지 느끼지는 못했지만, 흐르는 물과 고인물의 바위는 철분 등을 함유한 지하수가 영향을 주는 특성처럼 붉게 물들어있음을 확인한다.이런 색감의 바위가 있어야 진짜 약수물같은 효과를 볼수있다고....... ^^추곡사라는 사찰이 먼저였을까? 추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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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on burger>소고기와 돼지고기의 패티를 즐길수 있는 수제버거~국내여행/강원도 2024. 5. 13. 20:03
속초여행의 나들목이 되는 속초IC는 미시령과 울산바위 등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있다.그 멋진 풍경을 즐기러 오는 길, 또는 속초의 바다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되돌아가는 길에 콩꽃마을의 미시령로와 온천이 있는 관광로의 주변으로 순두부촌이 즐비하다.어른들이야 충분히 즐길만한데 간혹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하면 또다른 먹거리는 없을까? 생각해보게 되는데 아이들의 최애템이 패스트푸드 아닐까?아론버거(Aaron burger)라는 수제버거 가게가 있다.소야촌이라는 한우집과 함께 운영하는 버거코너일까? 주차장은 분리되어있는듯하지만, 가게에 들어서면 주변 정원을 함께 공유하는 느낌이 든다.기성제품의 버거와는 다른 수준의 버거, 일단 가격부터 급이 다르다. ㅎㅎ덕분에 각자의 버거를 주문하지는 않는다. 이것저것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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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하트>5월 가정의 달, 어린 꼬맹이와 놀아주기~일상~/일상사 2024. 5. 13. 14:34
큰딸이 아주 어렸을때, 그때가 언제였을까? 아무튼 그때 이후 모처럼 작은딸과 속초의 놀이공간을 찾는다.그 시간의 흐름만큼 어떤 테마가 바뀌어 새로움을 전할까 싶은 기대와 함께 찾은 "얼라이브하트"는 크게 달라진게 없음이 조금 아쉽다.강릉의 "아르떼뮤지엄"과 아직 가보지않은 속초의 "뮤지엄X"와 같은 영상테마공간은 추측컨데 일정기간마다 영상이미지를 바꿔 다른 느낌으로 찾는 이들에게 재방문을 강요하지않을까싶은데, 아무래도 얼라이브하트와 같이 구조물에 의한 공간은 변화를 추구하기에 제한적일테다. 그럼에도 상당한 기간이 흐른 시설이라면 새로움을 추구해줘야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지않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아무튼 가정의달, 큰딸과는 환경적으로도 함께 해주는 시간을 많이 가질수 있었으나, 작은딸과는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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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치악산, 빗속의 낯선 길을 걷고 싶었다.오르다~ 山!!/山 2024. 5. 10. 19:42
명산을 도전하면서 이런저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진행하면서 자주 올랐던 산중에 한곳이 치악산(雉岳山)이다.자주 올랐다면 다양한 코스의 길을 거닐었을법 한데...... 아쉽게도 황골(입석사)코스와 구룡사코스를 대부분 반복해서 걷게되었다는 것은 실로 아이러니다. 그나마 구룡사코스는 세렴폭포의 계곡코스와 사다리병창코스로 나뉘어서 걸어볼 기회가 있었음이 다행이라 하겠다. ^^;그러다가 지난해 친구들과 치악종주를 하면서 상원사코스를 밟아봤으니 이제 남은 코스는 비탐이 아닌 부곡탐방코스...... 그길을 계속 탐내다가 탐방해제가 되었으니 억지로 시간을 내어본다.산행일시 : 2024. 5. 06(월)일, 산밑은 흐렸으나 산속은 비가 주룩주룩~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과 횡성군 강림면 일대 치악산(飛盧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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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바로티 음반>SNS는 가끔 이런 선물을 준다.일상~/일상사 2024. 5. 8. 19:36
등산을 즐겨하다보니 SNS도 어지간한 팔로워는 산과 자연을 즐기는 이들이다. 그러나 간혹 자신의 사업이나 일을 홍보하는 분들도 계시고, 다른 분야의 아웃도어를 즐기는 분들도 계신다는~ 이웃도 편협되게 만나면 안되는 거지. 그런 팔로워, 팔로잉 관계속에서 아웃도어와 비슷하지만 또다른 전문분야라고 할 수 있는 "밀리터리 의류", "텍티컬 의류"사업 대표자와 친구사이다. 진짜 친밀한 친구가 아닌 SNS상의 관계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회사의 홍보이벤트에 적극 참여하려면 진짜 친한 사이가 되어야 하는데....... ㅋㅋㅋ아무튼 SNS를 하다보면 간혹 올라오는 이벤트나 무료나눔같은 기회에 댓글을 남기며 "저요~"라고 외쳐본다.이런 행동도 기존에 하던 활동에서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나서, 새로운 재미를 위해 참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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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사명산, 봄의 싱그러움과 시원한 정상의 조망~오르다~ 山!!/山 2024. 5. 8. 08:05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은 긴 겨울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동이라는 의욕을 불어넣기 좋은 시기다.이미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목표를 세우겠지만,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친근한 말처럼 이런 저런 핑계를 들어 포기하던 목표에 대한 활동은 봄이라는 계절에 또다시 마음다짐을 해보게 된다.태양의 열기가 뜨거워지기 전의 선선한 공기와 함께 하는 활동도 좋지만 이른 봄의 자연은 아직 시각적으로 눈을 호강시켜주지 못하기에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걷기 좋은 계절이 되어준다.계절의 여왕이 선사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기할 수 없다며 길을 나서본다.산행일시 : 2024. 5. 01(수) 날씨 맑음, 그래서 덥다.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화천군 일대 사명산(1,198m)행정적으로는 양구군 양구읍, 화천군 간동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