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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님팬츠>나이가 들수록 옷의 여유를 욕심부린다.
    이벤트와 리뷰 2025. 2. 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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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은 유행이다.

    나는 유행을 따르지 않으려한다. 나만의 스타일을 고집한다.

    과연 그럴까? 나는 패셔니스트가 아니기에 유행을 따르지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때 그때 편하게 느껴지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항상 여유로운 스타일의, 패션에서 나쁘게 표현한다면 펑퍼짐한 옷을 선호한다.

    그럼에도 산을 다니면서 등산복을 조금 타이트하게 입는 경향이 생겼을까? 아니면 가족이 아저씨같은 스타일이 아닌 조금더 젊어보이는 스타일을 권하기에 성향이 바뀌었을까? 알수는 없지만, 일상복도 조금 타이트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몸에 달라붙는 타입의 의류가 불편해진다.

    출퇴근의 일상복(회사를 오가는 시간이 다른 시간보다 많으니 일상이다.) 외에는 등산용 아웃도어 의류가 전부지만, 직장생활의 일상이 아닌 휴식의 일상에 입을만한 옷을 찾는다. 당연히 여유로운 의류를 찾는다.

    슬림핏은 당연히 제외, 그렇다면 레귤러 또는 와이드핏일텐데 레귤러도 어딘지 몸을 불편하게 한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구매처나 브랜드가 있는 것일까? 요즘은 워낙 다양한 온라인쇼핑몰과 전문브랜드가 아닌 소규모브랜드의 제품이 많은 세상(내가 이해를 못하는 것일지도~ ^^;)이기에 그냥 편하게 입을 옷을 구매한다.

    제품구성은 1+1의 기획상품, 동일제품의 2개 상품이 아닌 각기 다른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마음에 두었던 청바지(데님)와 코듀로이(골덴)로 선택한줄 알았는데, 해당 상품(쇼핑몰)은 데님과 면바지 전문취급인듯~

    그나마 코듀로이로 착각한 제품은 사이즈도 조금 작은 느낌이어서 교환신청하여 다시 받게된다.

    그러니 청데님바지는 라지(L), 다크베이지의 데님바지는 엑스라지(XL)의 제품이 된다.

    겨울에 따뜻하게 입을수 있을까? 봄가을에 더 적합할 것 같은, 그러나 두께감은 있는 데님바지로 미세한 차이가 있는 동일 스타일의 제품이다.

    색상이야 당연히 틀리지만, 뒷모습에서 다른 디자인을 찾을수 있다.

    워싱처리된 블루계열의 데님바지는 허벅지 부분에도 자동차 그릴과 같은 워싱가공이 되어있으나, 다크베이지의 데님바지는 워싱이나 문양이 없다.

    제품의 택(Tag)을 볼때 동일한 디자인인듯하지만, 제작쇼핑몰도 다르다는 느낌이다.

    나는 모르는 쇼핑몰인데, 꼬맹이는(또래 집단에선 나름 인지도가 있는 것인지~) 금새 알아차리며 그리 나쁜 옷은 아니라고 설명을 한다.

    나쁜 옷인지, 좋은 옷인지는 아빠가 입어보고 판단할 일이다. ㅋㅋㅋ

    일단 옷의 선택에 있어 데님과 코듀로이로 판단했기에, 교환을 통한 상품의 수령을 하게된 다크베이지 데님은 블루데님의 옷과 같은 디자인과 사이즈이면서도 왜 아쉬운 것일까? ^^;

    특히 주머니와 절개디자인이 크게 반영된 감각은 나이들어 소화하기 쉽지는 않을것같지만 과감히 도전해본다.

    블루데님은 넓은 핏으로 편하게 주말이나, 저녁약속이 있을때 자주 입는다.

    지퍼는 해당제품의 일류브랜드인듯 유명한 "YKK"제품이 사용되었는데, 올리고 내릴때 뻑뻑한 느낌...... 이것은 옛날처럼 양초칠을 해야할까?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않음은 나이가 들어가는 귀차니즘일테다. ㅎㅎㅎ

    비싼 옷이 아닌 그냥 편하게 입을 옷이니 적당히 불만족스러움은 감수할 일이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의 여유가 생겨야하는데, 옷의 여유만 찾게된다. 이또한 나이 들어가는 꼰대의 평범한 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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