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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실 라이딩>아직은 체력이 바닥임을~ ^^;
    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4. 5. 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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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하기 좋은 계절 봄, 그래서 한동안 멈춰있던 철마를 이끌고 나서보지만 쉽사리 떨어진 체력이 올라오지않는다.

    오히려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앞동산 오르기와 번갈아 몸을 쓰는 아침의 라이딩에 피곤이 누적되는 것은 아닌가싶다.

    그래도 아직은 청춘이니 피곤을 무릅쓰고 움직여본다.

    철마 목욕도 시킬겸~

    출근전 이른 아침의 활동이기에 앞동산을 짧게 오르듯 한시간여의 라이딩이 아직까지는 전부다. 한시간여를 달려도 체력이 된다면 속도를 높여 더 긴거리를 라이딩하겠지만, 자칫 욕심을 부리다보면 출근시간에 영향을 줄수 있으니 휴일에 달려볼 요량이 아니라면 무리할 필요가 없다.

    그래도 어느코스로 가서 돌아와야 대략 한시간쯤 아침공기를 즐길까를 가늠하며 달리게 된다. 

    속초의 중심은 어디? 청대산이라고 나는 이야기하면서 그 산을 한시간여 즐길수 있고, 청대산을 중심으로 한시간여 라이딩할수 있는 코스를 정한다.

    청대산을 중심으로 설악해맞이공원을 돌아 설악동과 목우재를 넘어 온천로 또는 미시령로까지 달리다보면 한시간이 되고, 청대산을 끼고 양양방면으로 정암해변까지 달려 설악동에서 떡밭재를 넘어오면 또 한시간여 달릴수 있다.

    물론 청대산이 아닌 호수와 바다를 벗하며 달릴수 있는 한시간여 코스도 충분히 만들어 볼수 있다. 온천로를 따라 미시령로를 달리다가 참빛도시가스 맞으편의 장천마을로 접어들어서 영랑호를 반바퀴 돌면 이내 영금정의 해변과 설악과 금강대교를 끼고 속초바다와 청초호 사이를 달릴수도 있다.

    그렇게 달리다보면 또 사람이 욕심을 부리고싶어진다. 몸은 피곤하다면서 속도는 느려지는데 더 달려가볼까?

    아서라~ 나중에 휴일에 달려보자.

    그러나 휴일에 뜨거운 햇볕을 받으면서 과연 달릴수 있을까? 지금도 달리면 더워지는데...... ^^;

    아직은 힘겹다. 한시간정도의 라이딩을 계획하고 움직이지만 약간의 오르막이라도 만나면 산행의 습관처럼 타협하려는 몸과 마음의 숨겨진 악마가 스멀스멀 기어나온다. ^^;

    과연 거리와 시간을 언제쯤 끌어올릴수 있을까? 미친척 휴일을 온전히 라이딩에 매달려볼까? 그럴려면 철마를 조금 정비해야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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