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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야크>BAC황악자켓 이월상품으로 저렴하게~
    이벤트와 리뷰 2023. 2. 11. 09:34
    728x90

    셰르파활동을 멈추고나니 딱히 용품에 대한 욕심도 그리 크지않은데, 서울도봉점의 용품밴드에서 몇점 남지않은 제품을 떨이하듯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소식이 올라온다.

    그렇잖아도 예전에 입던 방풍쟈켓을 작업복식으로 입다보니 새로운 녀석을 들여볼까 싶던차에 바로 연락을 취하여 Keep해놓는다.

    구매는 당연히 셰르파활동을 하며 적립하여 남아있던 포인트로 결재하니,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비용의 부담은 없다.

    제품명 : BAC황악자켓#1(남성용)

    사이즈 및 색상 : 105(90-110), RED

    소재 : 겉감 - 나일론과 폴리우레탄, 배색 -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

    특징 : YAK FREE

    셰프라 첫임명때 받았던 B1XM1 JK(익스트림 피크)자켓 - GORETEX Pro
    상기 자켓의 변형이 발생하면서 색상이 바꿔 내돈내산~

    색상에 대한 선입견이 예전에는 있었다.

    촌스럽게(촌놈이니 당연히~ ^^;) 원색의 옷을 입을줄 몰랐던 시절이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울산으로 유학을 갈때 들렀던 포항의 숙모가 선물로 빨간색 스웨터를 선물로 챙겨주시는데...... "이걸 어떻게 입어요?"라는 반응이 입밖으로 나올정도였으니 안봐도 뻔한 촌놈스타일이었다.

    그런 사내가 아웃도어를 즐기면서 조금더 눈에 띄는(그래야 산에서 위급시 눈에 잘띌수 있다는 논리와 함께~) 옷을 입기 시작한다.

    셰르파의 유니폼은 대체로 나의 과거의 모습처럼 흑백의 컬러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것도 아닌, 채도가 떨어진듯한 고어자켓이 주류였다. 물론 유니폼은 단벌로 볼때와 단체로 볼때 느낌이 다르기에 개인의 느낌을 전부라 할 수 없다.

    프리마로프트 자켓 - 이때부터 이너자켓 형태의 다양한 색상이 지급된다.
    BAC바코시다운자켓 - 이때 지급된 자켓은 다운과 프리마로프트가 뒤섞인듯한 느낌.....
    BAC황악자켓
    자켓의 전면과 뒷면에 BAC가 선명하다.

    그러다 레이어링시스템적 접근을 하며 가벼운 패딩형 이너자켓(Goose 또는 Primaloft 소재)이 지급되며 다양한 색상으로 셰르파들을 통해 의류의 홍보를 겸한기 시작했다.

    칙칙함에서 활동성을 느낄수 있는 색의 변화~, 기능성 의류도 페션의 감각이 접목되어야 함이다. ^^

    그런 행동감 있는 원색의 등산복을 입으면서 일상의 복장도 달라진다는 느낌, 그런 변화에 맞춰 이번에도 선명한 빨강이 매력적인 제품을 선뜻 구매하게 된것이다.

    옷깃에도 BAC와 로고가 포인트로~
    허리와 옆구리 측은 다른 소재로 디자인감을 주었다.

    그런데 막상 제품을 받아보니 선명한 색상이라기보다는 조금 가라앉는듯한, 채도가 낮은 Red~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데 사진에서는 이상하게도 선명하게 담긴다. 이것도 제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을까? ^^;어찌되었든 Size도 제한적인 저렴하게 구매한 제품이기에 첫인상과는 달리 바로 입기로 한다.BAC황악자켓은 Red와 Navy의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두색상의 제품 모두 옆구리와 허리부분 Black의 배색으로 단조로움을 덜어낸다.소재에 대한 느낌의 차이는 뭐라 표현할수 없지만, 착용감과 촉감에서 튼튼한 제품으로 다가온다.

    안감은 기모처리되어 동계용에 적합
    눈이 녹으며 떨어지는 물방울이 옷에 그대로 맺힌 모습 - 가벼운 생활방수는 가능하다.
    YAK FREE -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스판재질의 소재와 특성을 BYN에서는 이렇게 표기한다.
    화야산과 고동산 산행에서~

    기모가 접목된 겨울용 방풍 및 보온자켓이기에 약간의 두께감이 있어 가벼운 활동에 부담이 있을듯하지만 크게 불편함은 없다.방풍과 보온자켓이면서 방수기능은 어떨지? 의외로 방수용으로 보이는 깔끔한 지퍼가 전면과 주머니에 적용되어있다.일상의 생활방수정도는 되지않을까? 생활방수는 물론 고어텍스의 방수성능도 시간이 흐르면 기능을 상실하기에 크게 중요하지않다. 고어자켓의 경우에는 별도의 방수(발수)액의 도포 등의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일상의 생활방수자켓까지 그런 관리를 할 열정은 없지않은가? ㅎㅎ

    아무튼 실제 착용후  산행을 하는데 땀이 맺혀 고생을 했다. 보온성은 있어도 투습성은 취약함...... 이 두가지 특성은 상극이어서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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