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M프로스트티셔츠#1

나름 10여년의 명산도전과 셰르파 활동을 하면서 등산관련 의류를 꽤 사들인것도 같은데 막상 입으려고 보면 입을게 없다. 무슨 조화인지~ ^^;

아직 셰르파 활동을 하면서 조금 남은 포인트가 있으니 봄맞이 의류를 몇가지 주문한다.

물론 신상은 여전히 부담스러워서...... 이월상품으로.

이번에는 지역매장이 아닌 온라인몰에서 가벼운 셔츠와 바지 그리고 평상시 운동겸해서 입을 트랙바지다.

봄부터 초여름을 대비하여 구매했지만 생각보다 가볍고 얇아서 꽃샘추위가 있는 지금은 입기가 꺼려진다. ㅎㅎ

브랜드 : 블랙야크(BYN)

제품명 : M프로스트티셔츠(#1)

사이즈 및 색상 : 105 / MELANGE GRAY(회색)

가격 : 79,000원( 50% 이월할인 39,000원)

특징 : 하이브리드형 하절용으로 야크아이스의 냉감셔츠로 신축성이 좋다.

단조로움을 해결한 등쪽 레터링 디자인

조금더 화사한 색상으로 구매할까 싶었으나, 기본 베이스레이어형 이너웨어로도 착용하기 위해 평범한 회색톤으로 선택하였다.

회색톤이라고 할지라도 몸체와 팔부분의 소재적용이 달라서인지 가까이서 볼때 투톤의 느낌이 살짝나면서, 단조로울수 있는 부분은 블랙야크 히말라얀(BLACKYAK HIMALIAN) 텍스트와 냉감의 특징을 강조한듯한 이미지가 포인트로 적용되어 결코 무겁지않게 느껴진다.

냉감기능의 야크아이스

티셔츠도 가볍지만 구매 자체도 충동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포인트 결재로 구매했으니 적당한 상황에서 반품이나 교환은 없다.

그러나 사이즈 측면에서 볼때 이너웨어 성격으로나, 베스트와 함께 매치하여 입을수 있는 하절기용 셔츠로는 한사이즈 작은 것으로 주문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옷태와 몸매가 좋을경우~ ^^

집업스타일

디자인 측면에서는 좋게 표현하면 무난한 색상과 디자인일수 있겠으나 어찌 보면 단조롭게 보일수도 있는 옷, 그래서 포인트 요소로 가슴에서 목까지 이어지는 집업스타일을 적용했다. 신축성이나 옷감을 봤을때는 지퍼가 없어도 입고 벗는데 무리가 없을것 같다. 하절용이니 땀과 열기의 배출에 조금더 용이한 기능성이라고 하자.

레터링 부분의 반사보다 옷감의 반사기능처럼...... ^^;

또한 등쪽과 소매끝쪽의 포인트 인쇄를 넣어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했다고 보여진다.

디자인적인 인쇄지만 야간산행때 시인성과 안전을 고려한 빛반사(재귀반사) 기능도 있는 것같은데, 사진상으로는 확인이 안된다.(귀찮아서 더 시험해보지 않았다는~ ^^;)

하절기용이니 구매후 한달 가까이 되었지만 여전히 착용을 못해보고 있다. 이너웨어용으로 착용해도 될텐데....... ㅜㅜ

베이스레이어가 되었든, 기본셔츠가 되었든 조만간 착용의 기회를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