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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안>PPS 기능성 안장을 시승해본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0. 4. 17. 10:31728x90
이미 몇몇 분들이 PPS(Pudendal nerve Protection Saddle - 음부신경보호안장) 기능성 안장을 다양한 자전거에 설치후 시승체험을 하셨다.
기존의 안장과 다른 느낌에서 오는 거부감은 어느정도 타다보면 익숙해지리라.
다양한 분야에서 농담삼아 이야기 한다. "몸을 환경에 맞추라고~"
아무리 좋은 옷도 처음에는 어색하듯이, 휴안의 기능성 안장도 새로운 시각으로 연구하여 개발한 상품이기에 처음부터 내 몸에 딱 들어맞지는 않을것이다.
기존의 안장(Selle italia)을 탈거하는데 그냥 올라타고 발만 열심히 움직일줄 알았으니, 육각렌치로 풀고 다시 설치하는 과정도 땀 삐질~~ ^^;
나는 속도를 자랑하듯 달리는 스타일이 아닌, 온전한 관광모드의 라이딩을 즐기기에 무게감에서는 그리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크기면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일반 라이더와 전문 라이더를 구분하여 생산계획이 있다면 고려할 만하다. 당연히 크기가 줄어들면 무게도 줄어들테니 말이다.
안장을 고정하는 "시트포스트 클램프"를 모두 해체해야 하는건가? 일단 안장 레일을 빼내는데 쉽지않다보니 모두 풀어버리는데...... 오로지 타고 달리는 것밖에 모르니 이정도로 지저분하게 흙먼지가 쌓여있더라.
"휴안 엉덩이 안아픈 안장" 덕분에 "레일마운트 클램프"도 목용재개하는 영광을 누린다. ㅎㅎ
안장 체험을 신청하게 된 계기도 기존의 안장 패드가 플레이트에서 떨어지기 시작하였기때문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휴안 PPS 기능성 안장이 내세우는 "엉덩이 안아픈~"이라는 기능성을 체험하기 위함이다.
관광모드가 엉덩이 아프면 얼마나 아프겠어? 그러나 거리는 물론이지만 어느정도의 시간을 안장위에 있게 되면 엉덩이 통증은 모두에게 따라오는 현상이리라.
일단은 무사히 잘 설치를 마쳤다. 새 옷 입은 마냥 산뜻한 기분으로 달려봐야지~~!!
Let's Go~~!!
집에서 양양 남대천, 쏠비치와 수산항을 되돌아오는 약 35km를 2:30분 정도 옆지기와 라이딩을 하며 체험한 결과는 일단 안장 위치를 조금 뒤쪽으로 밀어야 할듯~~ ㅜㅜ 이것은 순수하게 나의 체형에 맞춰야 하는 부분이다.
설치후에는 맞겠다 싶었는데 달리다보니 뒤쪽 패드가 압박하는 느낌이다.
제대로 위치를 조정하여 설치한다면 그 압박감이 오르막이나, 쉬어가는 라이딩에서는 안정감을 줄듯하다.
다만, 허벅지와 엉덩이 아래쪽을 받쳐주는 패드부분은 조금더 평평하게 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엉덩이가 배길경우 패드의 앞쪽에 걸터앉아서 라이딩하는 시간보다는 평상시의 라이딩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 더 많다면 개선하는게 나을듯싶다.
앞서 언급했듯이 제품과 환경에 내 몸을 맞추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더 편안해 지길 기대한다.
휴안 대표님께서는 이제 체험을 통하여 개선을 할 시점에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와디즈 펀딩"을 오픈하신단다.
응원을 하며~!!오픈예정 와디즈 펀딩을 공유해본다.
펀딩은 "휴안PPS안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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