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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리뷰>야크스트레치 게이터~
    이벤트와 리뷰 2019. 12. 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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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산행시 스패츠(게이터)를 많이 착용한다.

    많이 착용하지만 대부분 스패츠를 설(雪) 산행 또는 땅이 질퍽해지는 해빙기와 등산복 하의가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많이들 사용하게 된다.

    스패츠가 일본식 영어라는 설명도 따르기에 게이터(Gaiter 또는 Foot Wear))라고도 부르지만 우리의 말(한자)로 하면 공사장 또는 산꾼들이 착용하며 부르는 각반이라 하겠다.

    어원적 접근을 떠나 이제는 상용구처럼 되어버린 스패츠도 무릎 가까이 올라오는 심설 산행용과 봄부터 가을까지 등산화와 바지를 흙먼지로부터 보호하는 용도의 발목위까지 올라오는 스패츠(숏게이터) 등 다양하다.

    문제는 무더운 날씨에 스패츠를 발목위 또는 무릎 아래까지 덮을 경우 습기와 열기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하여 요즘 많이 사용하는 치마스패츠라고 부르기도 하는 등산화스패츠가 날씨 좋은 사계절용으로 인기를 얻고있다.

    산우님들 사이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치마스패츠(라는 용어를 나도 습관적으로 사용하니~ ^^)도 비닐 재질과 사방스판형 천으로 된 것들이 있는데, 흙먼지로부터 보호하는 용도이기에 굳이 재질의 구분은 필요없겠다는 생각에 천재질의 게이터를 구매해본다.

    물론, 가끔 동네산을 오를때 동반자가 되어주는 옆지기의 불편을 해소해주기 위하여 구매하며 하나더~ 나를 위해서~!! ^^

    제품명 : 야크스트래치 게이터

    제조사 : 블랙야크

    가격 : 29,000원(가끔 할인쿠폰을 받는데 적용이 안된다~ ^^;)

    일단 모양을 보면 왜 "치마스패츠"라고 통상적으로 부르는지 알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스트래치 게이터이지만, 제대로 활용하려면 제품의 특성을 알아야겠기에.........

    게이터를 먼저 착용후 등산화를 신고 그 위를 치마로 가리듯이 덮어주면 끝~이 아니라, 게이트 하단이 나풀거리지않도록 앞에서는 신발끈 걸이용 후크를 걸어주어야겠다.

    물론 등산화 뒤쪽이 산행중 들리게되면 흙먼지가 신발속으로 들어가게되므로 밸크로를 부착하여주면 좋겠지만, 등산화용 밸크로는 평상시 신을 생각이라면 양면테이프를 수시로 교체해줘야하는 불편함은 감수해야한다.

    이정도면 충분히 게이터(치마스패츠)의 역할을 충분히 하겠지만 거친 등로를 오르내리다보면 불식간에 흙먼지의 공격을 받을수도 있으니 등산화 바닥까지 스트링으로 걸어줘야할 필요가 있겠다.

    코드록이라는 기능으로 설명하고 있는 스트링은 잦은 산행시 마모로 훼손되면 교체가 가능할까? 아직은 먼 이야기겠지만 궁금증을 가지고 가벼운 트레킹을 나선다.

    착용은 옆지기에게 먼저 맡겨본다.

    하단부의 들썩임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목부분에서 흘러내리지 않아야겠기에 게이터 안쪽은 실리콘 가공처리되어 깔끔하게 용도를 수행한다. 

    가벼운 트레킹엔 요즘 등산화에 많이 적용되고있는 보아시스템의 가느다란 신발끈이어서 걸이용 후크를 사용하기엔 어색함이 없지않아 있다는 사실, 그러나 함께 동행하면서 간혹 불편함을 호소하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던 옆지기도 만족스러워한다.

    나는 언제 착용해볼까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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