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크로드프로GTX>드디어 도착~

지난해 무덥던 계절을 땀띠날 정도(너무 과장이 심했나?!! ^^)로 산에서 함께 했던 테스트제품이 출시되어 드디어 나에게 왔다.

예정보다 늦어진 출시인만큼 얼마나 만족감을 줄지는 착화와 함께 지겹게 걸어봐야 알겠지만,

일단 퇴근후 도착하였으니 반갑게 맞이해본다.

 

 

전체적인 형태는 테스트 당시의 제품과 크게 바뀐것은 없지만, 디테일한 비교는 향후에 착화와 느낌을 반영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이번 출시품의 특징은 긴 시간 필드테스트 및 생산까지 많은 공을 들인 만큼 구매자에게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나에게 도착한 제품의 뒷굽 위에 선명하게 이니셜이 새겨져있다.

작은 부분일 것같지만, 제품의 소유자에겐 그만큼 애정과 자부심이 생길 제품이다.

 

퇴근 후이기에 산으로 갈 수는 없고, 동네 한바퀴 돌면서 잠시 착화해본다.

비온 후의 청량감, 거리는 봄의 꽃망울이 터져 새로운 계절을 알리는데 설악의 능선줄기에는 하얀 눈이 쌓여 손짓한다.

그 길을 걷지는 않지만 "야크로드프로GTX"를 신고서는 붕~ 떠있는 느낌이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