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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크로드프로GTX>테스트 그 이후의 출시품을 파헤치다.
    이벤트와 리뷰 2019. 5. 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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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된 제품에 대하여 이런 저런 저평가를 한다면 미안한 마음이 들테니 조금은 걸러보자며 올해 출시된 따끈따끈한 중등산화를 파헤쳐보고자 한다. ^^

    제품 브랜드 : BYN(블랙야크)

    제품명 : 야크로드프로GTX(275mm)

    제품군 : 중등산화(백두대간 및 장거리 산행용)

    제품 출시일 : 2019. 4. 01일

    착화 및 테스트 기간 : 4. 10(수) ~ 현재진행형

    테스트 장소 : 팔봉산 바윗길, 용평리조트(클럽데이) 및 월악산

    블랙야크에서 제대로 된 중등산화를 만들어보자라는 야심찬 계획하여 도전단과 셰르파 등이 전국의 명산에서 테스트하고, 문제점을 건의하는 시간을 반복하며 오랜시간을 할애했다.


    그럼에도 출시는 예상보다 늦어졌으니, 그만큼 애정어린 산고의 시간을 가졌다고 봐야겠다.

    테스트 및 생산까지의 험난한 과정이라면 과연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의 품에 안겼을까?!!

    출시 이벤트도 색다른 "각인 서비스(name initial)"는 제품의 주인공에겐 묘한 만족도를 안겨준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 不如一見)이 아닌 白文 不如一行이렸다.

    그러나 "야크로드프로GTX"에겐 너무나 가벼운 홍천팔봉산에서 一行을 해본다.

    그나마, 홍천팔봉산은 암릉이 이어지는 산이기에 테스트 장소로 손색이 없을뿐더러, 적당히 보슬거리며 빗방울까지 머금어주니 아웃솔의 그립감까지 테스트하기엔 손색이 없는 시간이었다.


    한번의 테스트가 아닌 최대한 많은 시간을 경험후 느낌을 전해보고자, 일상(클럽데이)과 악산으로 악명높은 충북제천의 월악산에서도 푹푹 찌는 봄날씨 속에 약 17km라는 거리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그 결과는 어떤 느낌일까?? 

    지난해 테스트제품과 올해 정식 출시된 두 제품을 비교하며 외형적인 변화를 먼저 살펴보기로 한다.

    다양한 기능들은 개개인의 편차에 따른 느낌이 다를수 있겠다.

    그럼에도 등로에 직접적으로 닿으며, 발의 피로도를 좌우할 미드솔(중창)과 아웃솔(밑창)은 전혀 다른 태생과 함께 내구성까지 갖추려고 노력한다.

    LOOP GRIP Y7 아웃솔은 최상은 아닐지라도 적당한 접지력과 내마모성을 유지한다고 명시되어있다.

    그렇다면 미드솔은 어떨까?

    엄청난 쿠션감이 있음을 손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거친 등로에서는 쉽게 소손이 발생할  수 있다.


    외형과 기능에 있어서 기능은 큰 변화를 느낄 수 없다.(이것은 테스트 할때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음에도 그대로라는 아쉬움~)

    외형은 약간의 변화가 있는데, 긍정적 변화라는 느낌보다는 퇴보한 듯한 느낌이랄까~!! ㅜㅜ

    정강이 부분에 통증을 유발한다는 테스트 경과를 개선하기위한 변화였다면...... 개선의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본다.(전달과 수렴의 혼선??)

    후크형 아일렛의 디자인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수 있으니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발목 아래쪽의 스토퍼기능(신발끈이 풀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성)의 아일렛은 테스트 제품의 디자인과 재질 그리고 외형적으로 더욱 견고하고 튼튼하다는 생각이다.

    출시제품의 스토퍼 기능 아일렛은 거친 등로에서 스크레치에 약하고, 쉽게 접혔다가 펴지는 등의 내구성면에서 단점이 있다.

    이러한 내구성은 Tongue(혓바닥 형태의 베라)에서도 똑같은 느낌을 전한다.

    굵고 단단해 보이는 기존 테스트제품의 아일렛 형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더 매혹적이지않을까 조심히(?) 건의해본다. 

    필드테스트하면서 많은 개선점을 이야기하였다.

    참고로 테스트시 반복적인 내용이 건의되었었기에 그 이야기를 링크 걸어본다.

    여전히 개선되지않은 부분은 제작팀의 기술적 한계일까??

    야크파워GTX(테스트 당시 제품명) 체험후기

    야크로드프로GTX(네이밍 공모후~) 체험후기


    여러모로 테스터(한학기 셰르파를 쉬었더니 도전자 테스터로 되었어~ ^^)로 참여하여 제품 리플렛에도 얼굴까지 팍~ 박았는데, 기대가 높았기에 상대적인 아쉬움일까??

    기본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발목을 튼튼하게 잡아주고 장거리 산행에 피로감을 덜어주는 본연의 업무는 수행한다고 보기에 착화후 열심히 왁스칠하며 관리하고 신고 있다.

    자동차도 페이스리프트되어 고객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니, 다음에는~이라는 기대감으로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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