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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야크 서포트백>서포트백 그런데 어떻게든 활용해보라는데~
    이벤트와 리뷰 2019. 11. 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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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도전단의 활동이 Boom을 일으키며 클린산행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그에 따른 용품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다.

    그러다, 또다른 환경유해물질이라고도 볼 수 있는 비닐형태의 클린봉투를 대체할 클린백을 제작검토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으나 여러 정황상 잠잠히 수면 아래로 내려앉았다.


    조금더 다양한 활용성을 고려한 제품의 생산을 위해서였을까? 올 하반기에 갑자기 택배상자 하나와 함께 SNS에서 다양한 활용법을 강구해보라는 숙제같은 미션이 전달된다.(절대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궁금하니..... 또 고민을 해본다.)


    첫번째로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는 보조배낭(이게 진짜 서포트백~ 아닌가!!) 조금 미흡하다.

    미흡한 요인Ⅰ - 배낭자체의 형태 유지가 안되는, 안정적이지 못한 등판을 가지고 있다.

    미흡한 요인Ⅱ - 배낭 끈은 무게감이라도 작용한다면 어깨를 불편하게 한다.

    보조배낭의 역할이라 할지라도 어느정도의 안정감과 신체에 무리가 가지않는 구조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두번째로 보조배낭으로의 불편을 감수하고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드라이백 역할은 어떨까??

    전체적인 질감은 충분히 방수기능을 할 것같다.

    그래서 시험을 해봤다.(매고 다니기 불편함에 집에서...... ^^;)

    그리 길지않은 시간을 물에 담그고, 해바라기샤워의 물을 틀어 시험한 결과, 등판(?)과 전면의 재질은 어느정도의 방수성능을 발휘하는것같지만, 측면의 부분에서 취약점을 드러낸다.

    또한 주수납공간에 비하여 보조수납공간은 지퍼부분에서 전혀 방수 역할을 하지못한다.(물이 고인다~)

    산행중 주요물품을 물로부터 보호하기위한 용도로의 사용은 혹시나하는 기대감조차 가지면 안되겠다.

    상부의 밀폐부분은 계곡트레킹시 물속에 입수를 가정할때 방수를 보장하지는 못할듯싶다.

    마지막으로 이름 그대로의 보조가방과 클린백 역할을 시험해본다.

    공정트레킹이라는 이름으로 현지의 먹거리 등을 구매후 담아 배낭에 추가로 고정시켜본다.

    무게감만 없다면 어느정도의 역할은 한다.

    첫번째로 제기한 배낭의 안정성에서 취약하기에 온전히 짊어지면서 클린산행에 활용하기에는 제약이 있다고 본다.

    기존 배낭에 담아갔다가, 수거한 쓰레기들을 이중으로 담을때 활용하는데 적합하다.

    아울러 서포트백을 주 배낭에 고정을 할때 클립과 끈의 길이를 조정하여 배낭 전체를 휘감으며 고정을 하도록 제작이 되었는데, 배낭의 스트랩 또는 밸트의 클립 잠금장치가 ISO인증 기준에 적용되거나, 공통사이즈를 준용한다면 서프토백을 배낭의 사이드클립과 고정하는 방법도 고려해보면 더 실용적이지않을까 생각해본다.

    일단 상기 배낭(deuter의 AIRCONTACT PRO)의 사이드 스트랩 클립과 연결해보려했지만 사이즈가 상이하여 불가하였다.

    이상의 서포트백 검토결과는 말 그대로 보조적인 용도로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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