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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관람>공연관람도 옆지기와 나는 하늘과 땅차이~
    일상~/일상사 2019. 7. 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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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우리가족도 문화생활을 즐기자며 가족영화관람의 시간을 갖는다.

    모든 행동과 활동이 반복되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법이기에 문화생활의 틀도 조금씩 바뀌는걸까??

    지자체(유관기관)에서 주관하는 무료공연의 관람도 하게되더니 옆지기는 내가 산행을 진행하는 적막한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유명가수의 공연까지 관람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물론, 옆지기 혼자서 아이들을 데리고 감히 그런 행동을 하지는 않을터이다.

    주변 이웃(나의 이웃이었으나 지금은 옆지기의 이웃이라고 해야할~)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겸하여 좋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유명가수의 공연관람으로 치자면 이제 햇병아리 수준이라 할  수 있겠지만, 유리상자와 팝페라가수인 임형주의 공연까지 만족스럽게 즐기고 돌아온다.

    팝페라가수 임형주의 공연관람은 꼬맹이들까지 떨구고~!!

    그럼 나는 꼬맹이들과 그 시간을 어찌 보내야할까??

    대부분의 실내공연이 저녁시간(촌놈이 언제 봤어야~ ^^:)이기에 오전과 오후의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가족사진 촬영(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작은 액자형 사진촬영을 한다), 그리고 시장구경을 겸한 모종을 조금 사다가 밭데기에 심어둔다.

    하지감자라고 심어서는 작은 씨알이나마 얻어먹는 재미에 또 땅을 놀리면 뭐하나싶은 맘에 콩종류의 모종을 사다 심으며 김칫국물부터 마시기 시작한다. ㅎㅎ

    그것도 일이라고 집에서 늘어져 쉬다가 공연시간에 맞춰 옆지기는 지인들과 강릉으로 행차를 나서고, 아이들과 저녁을 겸한 외출을 한다.

    나의 입맛에 맞는 저녁식사를 이야기했다가 꿍한 표정의 큰딸때문에 급선회, 돈가스와 스파게티로 분위기있는 저녁식사후 우리도 공연이나 관람할까?? 라며 공연장을 찾는다.

    옆지기의 공연관람과는 하늘과 땅차이라 할 수 있는 우리가 찾아간 곳은 속초 엑스포공원의 버스킹 공연~!!

    그나마 아이들도 별 흥미를 못느끼고, 나도 마찬가지니 저녁의 선선한 공기를 즐긴것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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