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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탓에 망중한??
    일상~/일상사 2014. 6.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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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의 영향으로 지난주, 이번주도 하늘은 오락가락이다.

    늘 격주로 산행과 육아를 병행하다, 최근에는 육아를 담당하는 주말에도 강원지역 셰르파들과 산행에 동참해보고자 노력중~

    그러나 이마저도 어린 꼬맹이녀석을 데리고는 쉽지가 않다. 날씨가 도와줘야 가능하다.

    덕분에 주말 날씨가 좋지않아 산행도 쉬고, 육아의 피로도를 오로지 집에서 부담하기에 버겁기에 동네 마실 나가듯 해안가도 산책하고 돌아다닌다.

    토요일은 꼬맹이와 설악해맞이공원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일요일은 옆지기도 쉬고함에 지역의 축제인 "현산문화제"에 다녀온다.

    세월호의 영향도 있다지만,

    주말이 행사의 마지막날이었기에 어느정도 사람이 있을줄 알았으나 너무 썰렁하다.

    그래도 모처럼 가족과 편안하게 동네마실다니듯 돌아다녀본 주말인듯싶다.

    토요일 하루, 큰녀석은 지자체 프로그램 종강일이어서 수련원에 보내고 남은 시간을 꼬맹이녀석과 해변가 산책을 하며 보낸다.

    큰녀석은 사진을 찍을라면 늘 V자에 꾸민듯한 표정이었는데, 작은 녀석은 이번에 사진을 찍어준다니 요렇게 모든 장면에 입을 벌리고 장난을 친다.

    둘째라서 그런지 표정도, 표현도 늘 자연스럽고 꾸밈이 없어 보기좋다. ^^

    일요일은 요렇게 낮의 망중한을 즐긴다.

    동해안지역의 해안가를 따라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한다며 열심히 공사중이다.

    "해파랑길" 부산에서 고성군까지 이어지는 해안의 비경을 감상하며 여행하기 좋은길~!!

    걷기열풍에 해안가는 열심히 개발중이다.

    다 완공되면 한번 해파랑길 종주를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 실천 가능할진 모르지만!! ^^

    바닷가를 청소하시는 어르신~, 마을 관계자인가??

    암튼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포대자루에 열심히 해안가의 잡동사니, 쓰레기를 주워담으신다.

    조금 있으면 여름 피서철인데 제발 놀러와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길, 요즘의 쓰레기야 바다에 밀려온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해안길 산책도 모자라 아이들 뛰어놀라고 시골의 조그만 학교, 큰녀석이 다니는 학교의 운동장으로 향한다.

    지나가던 동네 후배 曰"놀데가 없어서 학교로 놀러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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