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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이벤트가 있어 좋은 헌혈봉사~일상~/일상사 2025. 1. 8. 07:43
계획한 정기적 헌혈을 실천했을까? 불확실하면서도 24년의 헌혈봉사를 마칠것으로 예상했는데, 주말의 일정이 조금 여유로운 하루가 주어진다.여유로움은 스스로의 판단이기에 시간적 여유로움이었을지는 모르겠다. ^^;그럼에도 강릉으로 향한다. 평소 성분헌혈은 혈소판혈장의 복합성분헌혈을 하는데, 갑작스레 예약을 하는 것인지라 전혈과 혈소판이 포함된 헌혈예약은 불가함에 혈장헌혈로 예약을 했다.예약헌혈은 기다림의 시간이 짧아서 좋다. 홈페이지나 어플(레드커넥트)에서 예약은 가능하다.헌혈의집을 방문하여 잠시 대기한뒤 기초검사과정, 형식적이기도 한 문진확인과정을 거친다.그리고 헌혈...... 컨디션은 괜찮다고 하는데 간혹 어지럼증이 있기도 하지만, 휴게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면 그만이다.24년의 마지막 +@같은 헌혈에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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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관광수산시장>여행객처럼 지역의 시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좋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1. 7. 19:22
나의 여행컨셉은 무엇일까? 화려한 숙박시설과 비싼 음식을 먹는 여행은 경제적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부담스러워 접근을 하지않는다.그렇기에 상반된 토속적인 풍경과 맛을 느낄수 있는 주점부리 형태의 미식여행을 선호한다.멀리 여행을 떠날 여건이 안된다면 지역의 시장골목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속초관광수산시장"은 속초의 옛시장거리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통시장이었으나, 지금은 전통시장이라는 표현보다는 현대화된 시설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않는 관광시장이라는 타이틀이 더 익숙하다.아주 옛사람이 아니기에 그많은 시장골목이 어디까지였는지 알수는 없지만, 학창시절에도 중앙시장(현 관광수산시장)과 청학동의 육구시장(장사동부터 대포동까지 1구~로 시작하여 몇구까지의 지역으로 나뉜곳의 시장골목중 하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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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원통맛집>겨울산과 함께 하는 강원도의 먹거리를 즐긴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1. 3. 07:43
강원도는 내륙의 감자와 옥수수, 해안가의 수산물이 특산물처럼 각인되어있다.당연히 먹거리도 이런 특산물에 어울리는 음식들이 유명세를 타게된다.그럼에도 너무 뻔한 이미지보다는 새로운, 남들이 느껴보지못한 먹거리를 만났을때 그 여운이 오래 가기도 한다.과연 그런 음식이 있을까? 쉽지않다. 토착민들조차도 이제는 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의 먹거리에 익수해져있다.그러나, 강원도는 영동과 영서가 극명하게 다른 먹거리로 나름의 전통을 유지한다고 해야겠다.강원 내륙의 먹거리를 찾아서~~ 떠나보자.먼저 맛보는 음식은 과연 이것이 강원도의 음식일까? 일명 "짜글이"라고 하는 제육볶음도 아닌, 두루치기도 아닌 양념장에 돼지고기가 적당히 작은 크기로 버무려져 자글자글 끓여먹는 음식이다.짜글이는 충청도의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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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터 백패킹 2>바람이 없어도 산의 밤공기는 차더라~오르다~ 山!!/山 2025. 1. 2. 18:57
지인들과의 밤의 유희를 제대로 즐기지못하고 짙은 어둠이 깔린 숲속의 박지를 조심스레 드나들기를 반복한다.한번 깬 잠은 쉽사리 다시 자리를 잡지를 못하고, 침낭의 온기도 서서히 빠져나가면선 체감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해진다. 나홀로 즐기는 솔캠이었다면 한밤중의 춤사위는 아니어도 남겨둔 음식을 지지고 볶으면서 알콜의 열기를 즐겼을지도 모를 일이다.억지스럽게 텐트속 머미형 침낭을 뒤집어쓰고 애벌레 꿈틀거리듯 이리 뒤척이고, 저리 뒤척이며 또 시간을 보내다 다시금 떠진 눈은 텐트밖 풍경을 확인하게된다.나로 인해 일찍 밤의 세계로 들어선 지인들과 달리, 옆쪽의 다른 백패커들은 여전히 밤을 즐기고 있다.마장터의 박지는 젊은 세대가 오더라도 옛산꾼들의 문화를 즐기게되는 곳이다.최근의 뷰(View)를 따지는 박지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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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터 백패킹 1탄>바람없는 산, 숲속에서 놀고 싶다.오르다~ 山!!/山 2024. 12. 30. 18:39
유난히 계절의 변화에 적응을 못하는 것같다는 느낌이다.한여름엔 무더운 열기가 견디기 힘들고, 한겨울엔 매서운 한파가 견디기 힘들다.그럼에도 산을 즐기고 싶다는, 지인들의 숲속에서 하룻밤이라는 요청도 있으니 어딘가로 향해야하는데......멀리 갈 형편도 못되고, 그렇다고 가까운데 아무곳에서나 밤을 보내기엔 즐거움이 반감된다.이미 두동의 텐트를 버리게 만들었던 성인대는 한겨울 바람의 매서움이 두려워서 포기하고, 그렇다면 여름 물소리를 들으며 즐겼던 마장터의 겨울을 만나보고자 한다.기본적으로 백패킹의 유래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산을 넘으며 부득이하게 하룻밤 또는 자연의 엄습을 피하기 위한 방도가 숲에서의 비박이라 여기며 어느정도 오르내림을 함께 하고픈 마음 가득하지만 마장터는 그런 곳이 아니다.그냥 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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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보호대>무릎이 아파서가 아니라 추워서 착용한다.이벤트와 리뷰 2024. 12. 19. 08:24
등산이나 아웃도어를 하면서 관절에 이상이 생길수 있다.이미 이상이 생겼을때는 백약이 무효라기보다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듯 늦은감이 있음이다.나의 관절도 완벽히 멀쩡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등산을 즐기는데 무리가 있는 정도는 아니기에 스틱이나 무릎보호대를 적극 활용하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무릎보호대를 알아본다. 왜? Why?무릎이 안좋은 것이라고 해야할까? 나이가 들면서 내복을 입어야되나?라는 갈등속에 아직까지 그정도는 아니라며 젊음을 과시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추위를 덜 타려면 무릎이 시린 환경을 방어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슬리브형의 무릎보호대를 선택한다.아웃도어활동을 위한 무릎보호용으로는 거추장스럽게 두툼한 듀얼스트랩과 슬리브형보다는 일자형 스트랩보호대가 제격이라는 생각이지만, 무릅 보온을 위함이기에 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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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봉사할수 있는 헌혈~일상~/일상사 2024. 12. 18. 12:37
일부러 다른 꺼리를 찾으며 봉사할 정도의 열정은 없다.그러나 내가 할수 있는 즐거움, 나의 몸을 챙길수 있는 즐거움을 통해 봉사를 할 수 있음은 덤이라는 생각으로 산행때는 클린산행(환경정화)을 하고, 국가건강검진과 같은 체계적인 건강체크는 아니더라도 체혈을 통해 기본건강도 확인할 수 있는 헌혈을 통해 봉사를 한다.이런 활동도 참여자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고, 동기부여를 해줘야 지속성이 가능하다.헌혈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참여를 유도한다. 그럼에도 더 많은 이벤트가 있었으면 하는 욕심을 자제할수 없음은 인간의 본성일테다. ㅋㅋㅋ이번에는 "연예인 포토카드"와 "헌혈의집 포토존인증이벤트"가 있다.연예인 포토카드는 내가 무슨 아이돌의 팬이라고......라며 넘어갈수 있으나, 꼬맹이들이 좋아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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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사잇길>지인의 요청으로 어쩌다 하루 4개코스를~국내여행/강원도 2024. 12. 17. 12:40
친구(親舊)란? 오래된 벗이라고 사전적으로 정의한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어서 우리는 SNS, On-Line을 통하여 소통하면서도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옛날에도 "멀리 떨어진 가족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전적 어휘는 그냥 글자일뿐인 세사은 늘 같은듯하다.직장의 문제로 힘겨울때 위로의 한마디와 소주 한잔을 전하던 친구가 있었고, SNS를 통하여 알게된 낯선 이방인과 이벤트를 통하여 만나면서 인연을 이어가는 친구같은 선배님도 계시다.가상의 공간이 아닌 On-Line을 통한 인연은 속초와도 인연이 있어 정성만 있다면 자주 만날수 있는 사람이다.가끔 속초를 방문하면 술잔을 기울이고, 이번에도 며칠 속초에 머물 예정이기에 또 만남을 주선한다.현직에서 은퇴했지만 언제든 또 현직에 복귀할 계획인지라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