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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마다 어떻게 관광객을 유치할까? 어떻게 상경기를 활성화시킬까? 고민이다. 양양의 경우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리버마켓"을 벤치마킹한 "비치마켓"을 해안 마을단위로 해마다 이동하며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물치항에서, 올해는 설악항(후진항)에서 매월 비치마켓을 운영하는데..
얼마전 우연히 잊고 지내던 까페(예전 다녔던 회사의 동호회 비스므리~)에서 몇장의 사진을 캡쳐한다. 옛날의 접착식 앨범 어딘가에도 있을법한 사진일지 모르겠으나, 요즘은 온라인 또는 스마트기기에서 쉽게 되찾아보곤 하기에 일부러 캡쳐해봤다. 그런 추억을 되돌려볼수록 이젠 그..
학창시절 어떻게 놀았는지 잘 기억나지않는다. 뭐 그렇다고 열심히 공부를 했기에 놀았던 기억이 없는 것도 아니고, 무미건조한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사실을 기억은 되새겨줄 뿐이다. 그럼에도 그 시절의 동창들과 어울림은 기억나지않는 추억을 억지로 만들지않아도 좋다. 가끔 친구들..
나의 귀차니즘이 있는 습관으로 산에 다니는 것을 보면 스스로도 대단하다. 물론, 다른 이들처럼 이것저것 챙기는게 아니니 그나마 가능하지않을까?? 그런면에서, 내가 2년이란 기간동안 회장직을 맏고 있는 동창모임에 꾸역꾸역 참아가며 참석해주는 친구들도 대단하다. 다른 친구들이 ..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우리 인생이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싶지만, 가끔 뵈면 빈손으로 가게 하고 싶지가 않다. 그래도 빈손으로 가시겠지?!! 그걸 알면서 내가 빈손, 빈마음이 되어버릴까싶은 조급함에 일상에서라도 기억하자고 카메라를 들이..
아직 지난 주말 산행기가 정리되지않았지만, 가볍게 어릴적 동네산을 올라본다. 큰 딸아이의 병원검사 관계로 하루 휴가를 내었더니 오전이 시간이 남아 잠시 거닐어본다. 올여름까지만 해도 가끔 찾아서 거닐고자 했던 추억의 산, 그런데도 전국의 산을 다니다보니 가까이 있는 조그마..
80년대와 90년대에는 모래판에서 펼쳐지는 힘과 기술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물론, TV브라운관을 통해서이기도 하지만 학창시설 친구들과 쉬는 시간 운동장 모래판에서 힘겨루기 한두번 안해본 남자 있을까?!! ^^ 아마 요즘 학교운동장에는 그런 씨름을 즐길만한 모래판도 없지않을까..
석탄의 도시 태백과 정선, 그리고 영월이 품은 산, 함백산을 오른다. 몇해전 태백에 근무하면서도 백두대간의 태백산을 그렇게 올랐고, 낙동지맥의 한곳을 차지하는 백병산도 오르고, 봉화방면으로 가다가 있는 달바위봉도 올랐건만, 함백산을 한번도 오르질 않았다. 그런 아쉬움을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