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릉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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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팔봉의 아기자기함은 어딜가고 땀으로 샤워~오르다~ 山!!/山 2024. 7. 16. 18:25
그리 심한 장맛비도 아니었는데(중부지역은 큰 피해가 있었지만, 강원권은 장마라는 느낌이 없었다) 올초 복토한 흙들이 아래쪽 논으로 일부 유실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적당히 복토하고 사면을 다지고 비닐을 쒸우고 배수로까지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간단히 끝날줄 알았는데 하루 온종일을 밭(원래 논이다)에서 보내고는 찌푸둥한 몸을 쉬어줘야되는데...... 그냥 쉬지를 못하는 성격에, 지인의 산행소식이 올라오니 급작스럽게 어는산이든 걸어보자고 마음을 먹는다.큰산을 거닐고도 싶지만, 결론을 알수없이 진행하고 있는 강원20명산을 찾아가기로 한다.산행일시 : 2024. 7. 14(일), 집에서는 흐리고 비도 간간히 흩날리지만 산행지는 땡볕의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327m)누구와 : 나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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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사도북 - 2탄>여름종주산행...... 수락산에서 일찌감치 포기다.오르다~ 山!!/종주산행 2023. 8. 17. 19:58
그리 길게 거닐 산행은 아닐지언데, 시작부터 종주에 대한 의지가 없었는지 중간중간 쉬어갈만한 곳에서는 산행의 의지를 다독이기라도 하듯 멈춰서며 땀을 말리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기록자체도 무의미해짐에 어디서 중탈을 할까를 고민한다. 아마도 불암산만 오르고 하산해서 빨리 씻고 일찍 귀가를 할까라는 생각도 있었으나, 불암산 정상에서 만난 낯선 산우님과 함께 잠시라도 서로에게 의지하자는 듯이 수락산으로 향한다. 산행일시 : 2023. 8. 11(금) ~ 8. 12(토), 흐리고 빗방울 간혹~ 산행장소 : 서울 노원구, 경기도 남양주 일대 불암산(佛巖山, 508m)과 수락산(637m) 내원암 일대 계곡에 바위가 벽을 둘러치고 있어 물이 굴러 떨어지므로(水落) 이름 하였다는 설과 산봉우리 형상이 마치 목이 떨어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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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과 용화산>이렇게 화려한 기암이었던가?오르다~ 山!!/山 2021. 9. 30. 14:20
먼저 오른 양구 비봉산 이후에 춘천, 화천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과 용화산 그리고 또다른 산을 대상지로 잠정 결정하고 집을 나선 상황이다. 오봉산은 몇차례, 용화산은 오봉산과 연계해서 거닐었던 기억이 있다. 오로지 걸었던 기억만 남아있는 것일까? 너무 오랜만에 찾아온 오봉산과 용화산은 기암의 멋드러짐을 새롭게 각인시켜준다. 산행일시 : 2021. 9. 21(화) 살짝 흐림~ 산행장소 :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경계의 오봉산(779m)과 용화산(878m) 누구와 : 나홀로~ 산행코스 : 배후령 -(0.5km,10분)- 제1봉 -(0.9km, 15분)- 제3봉 -(0.6km, 20분)- 오봉산(5봉) -(0.4km, 20분)- 제4봉 -(0.8km, 20분)- 제2봉 -(0.9km, 10분)- 배후령 *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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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100+>쉽게 가려다 태백 연화산의 고생문에 들어서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1. 5. 11. 08:00
많은 산을 다녀볼까? 아니면 좋은 산을 몇번이고 더 느껴보는 산행을 할까?? 산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해보지 않았을까? 그런 것을 왜 고민해~, 그냥 발길 닫는대로 가다보면 그게 좋은거지~!! ^^; 태백에서 1년 조금 넘게 근무하며 철암에서 황지를 넘나들때 지나치게 되는 연화산 자락도 그런 고민앞에서 굳이 다녀올 이유는 없다라고 생각한 산이다. 그런 산을 함백산 가족산행으로 너무~~~~~ 가볍게 다녀왔기에, 가족은 잠시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듯 황지연못 구경하며 기다리라고 하며 연화산유원지관리소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산행일시 : 2021. 5. 08(토) 날씨 맑음 속에 미세먼지 높음. 산행장소 :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연화산(1,172m)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 황지동 ·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