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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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단지>속초 먹거리 일번지~ 교동 먹자골목일상~/기자단 2022. 11. 9. 12:53
푸른 동해바다가 있는 속초를 비롯한 영동권의 먹거리의 대표주자는 단연코 싱싱한 생선회와 홍게 등의 수산물이다. 다양한 횟감과 수산물 요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끊이지않는다. 하루 세끼중 과연 아무 고민없이 끼니를 해결하는 식사가 얼마나 될까? 집에서 어머니가, 와이프가 차려주는 음식을 제외하면 뭘 먹을까? 라는 고민은 누구나 하는 즐거운 과정이다. 맛있는 먹거리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속초에서는 다양한 수산물의 단편적인 먹거리를 해소하고자(?) 논밭과 뻘이었던 교동의 대지를 지난 90년대 초반부터 먹거리촌으로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수를 헤아릴수 없는 각양각색의 맛집들이 들어선 맛집탐방과 미각여행의 중심지가 되고있다. 맛의 최고수는 어떤 메뉴일까?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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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관광수산시장>이른 아침의 풍경과 골목음식일상~/기자단 2022. 6. 9. 12:30
전통재래시장이라는 말은 온전히 과거에 대한 향수와 함께 정(情)이 넘칠것같은 느낌이다. 과거에 대한 향수는 어떤게 있을까? 어린 시절, 부모님 또는 이모의 손을 잡고 시장골목을 거닐며 사주시던 호떡과 국화빵 같은 즐거운 추억도 있고, 학창시절 우리의 뒷바라지를 위해 밭에서 수확한 푸성귀를 시장의 거리에 늘어놓고 팔던 주름진 어머니의 손과 얼굴의 주름을 보며 드러내던 감정의 요동같은 아련한 추억도 있다. 과거의 모습만으로 우리시대의 경제에서는 경쟁할 수 없다며 현대화를 이루어낸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는 과거와 같은 향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형화된 마트와 백화점과는 다른 친근함이 있으니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흥정도 하고 지역의 정을 느낄수 있는 곳이 전통재래시장의 골목이다. 과거에는 지방의 경제중심이 시장골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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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먹거리>오징어는 난전에서 먹어야 제맛이다.일상~/기자단 2022. 5. 30. 15:48
동해안의 푸른바다는 바라보는 자체로 좋다. 푸른바다를 보고싶은데 어둠이 내려앉은 밤에는 어찌하면 좋을까? 어두운 밤하늘 아래에서 먼 바다를 환하게 밝히는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불빛은 또다른 매력이다. 그런 매력을 자주 접하면 좋으련만, 최근의 동해안 바다에서는 오징어가 귀한 손님이기에 예전만큼 쉽게 접하지 못하는 풍경이다. 빛을 찾아 모여드는 오징어처럼, 수많은 관광객이 동해바다와 속초의 맛을 대표하는 오징어를 찾아왔으면 좋겠다. 오징어가 멀리 여행을 갔다 속초를 찾아온것일까? 동명항 인근의 오징어난전이 열렸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으니 부랴부랴 난전을 찾아가본다. 오징어난전은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활어들을 현장에서 맛볼수 있도록 열리는 포장마차와 같은 곳으로, 주변의 상권보호를 위하여 영업시간이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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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관광수산시장>속초의 먹거리를 모두 만날수 있는 곳~일상~/기자단 2021. 8. 20. 12:24
동해의 푸른 바다, 남해의 다도해 풍경 그리고 내륙의 수많은 국립공원이 펼쳐놓는 산그리메의 풍경 등은 여행의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다. 작은 면적 그리고 반도의 중심이 나뉘어진 우리나라의 곳곳에도 수많은 아름다운 풍광이 있지만, 그 풍광을 즐기는 적절한 시와 때를 맞춘다면 인생여행의 한페이지를 수놓아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일이다. 그래도 아쉬운 것은 혀를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 허기짐 속에서는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기때문이다. 금강산(金剛山)도 식후경(食後景)이라지 않은가~!! 앞에서 언급한 수많은 아름다움 - 다도해 풍경은 동해에서 기대할 수 없는 자연이기에 포기한다 - 을 간직한 속초는 축복받은 도시다. 그 축복의 아쉬움이라도 있어야 여운이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는 위로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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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배먹거리타운>아직은 옛맛이 남아있을듯한 거리일상~/기자단 2021. 7. 11. 12:19
동해바다를 찾는 이들이 여행을 하며 찾는 먹거리는 단연 싱싱한 해산물이 주류를 이룰테다. 그러나, 여행의 재미는 그 지역의 숨은 먹거리를 찾아보고 경험하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이다. 그런 면에서 볼때 속초의 많은(?) 먹거리타운 중에서도 "갯배먹거리타운"은 숨은 먹거리를 찾기위해 노력을 기울이지않고도 속초지역의 옛 먹거리 또는 옛맛을 느낄수 있는 곳이 아닐까? 갯배먹거리타운이 위치한 곳은 실향민의 고향 아바이마을을 들어서기위해 이용하는 작은 뗏목같은 갯배 승차장이 있는 관광수산시장 입구에서 청초호수공원(엑스포공원)의 석봉도자박물관이 있는 곳까지의 거리로, 속초사잇길의 청초호길의 한구간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관광객과 속초시내 주요도로의 교통흐름을 방해하지않도록 공영주차장이 새로이 조성되면서 정비되어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