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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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등대>속초바다와 영금정을 한눈에~일상~/기자단 2023. 2. 25. 21:49
작은 도시 속초시도 나름 권역을 나누고 있다. 남부권역, 북부권역 등등....... 나누고자 한다면 수없이 나눌수 있겠지만, 오늘은 속초 북부권의 대표적인 명소를 소개하려한다. 속초북부권은 장사동, 동명동과 영랑동 정도의 행정구역을 아우르고 있는데, 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는 신라화랑이 심신수양의 장소로 이용했던 석호의 하나인 영랑호와 속초바다의 싱싱한 횟감과 밤의 포차거리로 유명한 영금정과 동명항을 이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명소중에 영금정은 바다위와 바위 암반 위의 정자로 지금은 관광객이 찾지만, 실제로는 속초바다의 파도가 바위산에 부딛치는 소리가 거문고 운율같다고 하여 명명된 자연지형이다. 영금정의 역사가 어찌되었든 현재는 속초바다의 파도가 바위에 부딛치는 소리와 암반위와 바다 한가운데 서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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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청년몰>갯배st 그리고 스타리안일상~/기자단 2022. 12. 25. 15:51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옛 수협건물을 보강하는 리모델링을 통하여 청년사업점포가 입점하고 문화행사도 개최하는 문화복합공간이 속초청년몰 갯배st이다. 갯배st에는 지역의 또다른 문화유산이 되어줄 갯배가 있는 거리(street)라는 의미와 순수하게 영문으로 get best를 함축하는 의미를 가진 청년몰의 상징적인 이름이 되고 있다. 갯배st를 이야기하기위해서는 건물과 관련된 속초시수협을 빼놓을수 없다. 갯배st(속초청년몰)를 조성하기 전에 수협 옛건물의 보존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음이다. 속초시수협은 19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대포리(당시)에 도천면어업조합으로 첫발을 내딛고, 1950년대 속초어업조합으로 발족하게된다. 이후 1969년 신용업무를 개시하여 2000년 상호금융업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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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 벽화마을>속초해변 따라 색다른 벽화를 만난다.일상~/기자단 2022. 9. 15. 19:10
속초해변을 따라 새로운 체험시설인 대관람차가 들어서면서 해안가 산책이 재밌어지고, 운동삼아서라도 해안길을 거닐일이 많아질 수 있다. 속초해수욕장(대관람차)에서 외옹치의 바다향기로를 걸어볼까? 아니면 늦은 시간 설악대교쪽 야경도 구경할 겸 아바이마을을 향해 걸어볼까? 어디를 걸어도 푸른 바다와 맞닿은 하늘을 바라보면 눈과 마음이 뻥 뚫린 느낌을 받을수 있다. 푸른바다와 호수를 어디서든 만날수 있는 속초의 길, 고민없이 걸음을 옮기다보니 아바이마을쪽, 그러다가 오징어를 형상화한 작은 이정표를 만날수 있다. 눈을 크게 떠야 이정표를 볼수 있겠으나, 골목의 벽화가 있으니 자연스레 벽화거리임을 알수있다. 이정표가 있는 골목을 들어서며 만나는 첫벽화는 오래전 심취했던 에니메이션의 주인공들~, 우리의 전통 에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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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수공원>한가위를 맞아 공원에도 달이 뜬듯~일상~/기자단 2022. 9. 14. 17:27
봄에서 여름으로 건너가는 시기에는 청초호 주변에 야경을 찾는 이들을 충족시키려는듯 조명을 활용한 축제가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축제가 지나면 사라지는 조명들...... 아쉬움이 있지만, 일상적인 조명들은 남아있으니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 청초호 주변이다. 청초호주변에도 나름의 구획을 가지고 야간조명이 펼쳐지는데 엑스포공원측에는 언제나 내가 공원의 주인공이라는듯 엑스포상징탑이 은은한 조명을 발하고, 호수를 따라 거닐다 만나는 설악대교와 금강대교는 인위적인 시설임에도 인위적이지 않게 구조물 자체를 빛나게 하는 조명이 매력이다. 그런 조명을 따라 거닐다보면 도심을 지나 또다시 청초호의 한구획인 청초정이 있는 야간조명을 만나게 된다. 호수위의 정자인 청초정이 늘 몽환적인 조명을 발하지만, 최근에 청초호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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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금정>속초 북부권 관광 중심의 한곳은 푸른 바다위 정자~일상~/기자단 2022. 8. 17. 22:08
파도가 바위에 부딛치며 나는 신령스러운 소리가 거문고의 운율같다. 그런 소리를 듣고싶다. 푸른 동해바다가 동명항의 방파제에 부딛치는 소리만으로도 한여름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것만 같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피해 어둠속의 파도가 바다위 정자와 바위위 정자를 울리듯 부딛치는 소리도 이래서 동해바다를 찾는다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니, 여름의 피서지로는 최고인 곳이다. 옛 선조들은 그런 소리를 거문고에 비유하며 영금정이라는 지명을 유래하게 만들었지만, 지금 우리는 동남아의 기후같은 고온다습한 날씨를 영금정이 자리한 속초바다에서 잠시라도 잊을수 있음에 감사해하며 여름을 즐긴다. 바위 위의 정자가 영금정일까? 동명해교를 지나 바다위에 있는 정자가 영금정일까? 과거의 흔적은 쉽게 찾을수 없지만, 거문고 운율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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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변>뜨거운 계절을 시원하게 거닐수 있는 곳~일상~/기자단 2022. 7. 6. 12:32
우리가 계절에 적응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계절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인지 알수 없는 뜨거운 시간의 연속이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와 습도에 지쳤다고 그냥 주저앉아있기에는 또 얼마나 아까운 계절인가? 저녁에 어둠이 내려앉는 풍경을 즐길수 있는 환경이 있으니 이또한 행복이다 여기며 속초해변을 거닐어보자. 여름이면 젊음의 열기가 끓어오르는 바닷가를 빼놓을수 없다. 속초해변의 야경은 해안침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과 기후의 변화때문인지 우리나라 해안가에서도 간혹 발생하는 이안류로부터 피서객의 안전을 도모할수 있는 시설인 "헤드랜드"가 한몫 하고있다. 참고로 속초해수욕장의 개장시기는 '22. 7. 09(토) ~ 8. 28(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속초해변의 헤드랜드로도 멋진 야경이지만, 금상첨화(锦上添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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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힐>카페와 문화공간의 콜라보를 꿈꾸는 곳~일상~/일상사 2022. 6. 21. 20:52
우리나라 커피산업의 메카는 어디일까? 단연코 강릉이라고, 커피 하나 생산되지않는 우리나라에서 커피축제까지 개최되는 도시가 강릉이니까~ 한때는 강릉안목항의 커피거리를 지나면서, 이렇게 많은 커피숍이 제대로 운영되는 것일지 의문을 가지면서 이건 잘못된 문화다(라면서도 나의 손에도 커피잔이 들려있었을테다)라고 비판을 했었는데, 지금은 나도 산골짜기 어딘가에 카페를 차리고 주말이면 옆지기의 수고를 조금 도와준다고 기웃거리고 있으니, 이젠 커피는 문화를 떠나 일상처럼 여겨야겠다. 카페, 커피산업도 극명한 차이를 두고 관심과 창업을 하게된다. 산골카페처럼 조용하게 1인 소규모 운영의 카페가 있는가하면 오늘 소개하는(다녀온지는 꽤 된~) 기업형 카페까지, 규모를 떠나 자연을 테마로 하는 카페도 있고 문화공연을 공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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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오랜만에 습지생태공원을 찾아본다.일상~/기자단 2022. 6. 2. 08:20
속초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속초의 명소로 영랑호를 빼놓을수 없다. 영랑호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신라의 화랑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신라시대에 화랑인 영랑·술랑(述郞)·안상(安詳)·남랑(南郎)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金城:지금의 경주)으로 가는 도중 이 호수에 이르렀는데, 영랑은 맑고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범바위가 물 속에 잠겨 있는 모습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그 이후로 영랑호는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 두산백과 참조 - 오늘 찾아보는 영랑호는 호수의 옆으로 조성된 습지로, 삼국시대 화랑들이 수련을 하듯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