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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는 원주와 제천에 걸쳐있는 감악산(945m)과 제천의 용두산(971m)에서 박지를 정한후 능선트레킹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가을철 산불예방통제가 일부 이루어짐을 예견하면서도 어설픈 계획을 잡은 꼬라지가 되어버린다. 하여 그냥 취소해버려~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전에 강원도와 ..
가을을 만끽하기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중북부 지방으로 몰린다. 그런 덕분인지 고군산군도의 배편 예약은 다행스럽게도 어렵지않았다.(기억의 저편에서 혼란이 있긴했지만~) 예전에는 카페리여객선이 탐방객들을 이곳저곳으로 안내했었을터인데, 선박의 수리때문인지 작은 여객선이 ..
예상외로 많은 백패커들께서 합류한다. 진행공지 시에 넉넉잡고 몇팀으로 제한하면서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의 팀만 참석해주면 감사하다고 생각을 하며 계획을 잡는다. 카풀산행이 아닌 개별산행이기에 무리하게 많은 인원을 요하지않는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면 진행하는 입..
예매 시스템이 적용되지않는 경유지 섬산행, 거기에 바다의 특성상 선박의 운항이 갈피를 잡을수 없는 일정이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의 남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도 동해안에는 비를 동반한 바람을 불어넣고있기에 어느정도는 영향이 있을것을 예견하지만, 선박 운항이 통제될 ..
유난히 올해의 섬백패킹은 조금 부족한 면이 없지않다. 섬백패킹은 일단 배를 타고 들어가는 여행을 우선 순위에 놓고 계획을 짠다. 그럼에도 개인적인 일정, 바다의 영향은 핑계고 배편 예약에 순발력이 없어서 배가 아닌 연도교 또는 연륙교를 통하여 찾아가는 섬여행이 되어버린다. ^^..
인천 강화군 교동도는 내가 살고 있는 인접 지자체의 상황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일단 분단의 나라를 실감할 수 있는 출입증이 있어야 방문이 가능하다는 사실만으로도 불편한 정감이 있다. 그 외에도 포근한 과거의 모습속에 조금씩 관광지로 변해가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이..
오랜만에 찾는 섬으로의 발걸음이다. 섬을 몇차례 찾다보니 지금껏 거닐며 도전을 했던 명산과는 다른 차이를 스스로에게서 발견한다. 섬이든, 명산이든 기본적으로 내가 즐거워야한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도전에 참여를 하려고 한다. 명산의 경우 산세의 편안함이나 거..
BAC(BlackYak Alpine Club), BTC(BlackYak Travel Club) 그리고 BWC(BlackYak Walking Club) 블랙야크가 많은 변화를 한다. 이젠 나도 헷갈린다. 산과 자연을 즐기는데 뭐~ 이런것까지?? ^^; 그래도 나름 소속감을 가지고 도전단들과 활동을 하고있으니 모른척 할 수는 없고, 잠시 소개 들어간다. '73. 2월 "동진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