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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설악과 푸르른 동해바다를 벗삼으며,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요지에 집을 두고있음을 자랑삼아 이야기한다. 뒷동산이 설악이요, 앞뜰 호수가 동해바다~!! 아마도 강원도 영동(영북)지역에 있는 사람이면 이런 허언 아닌 허언을 수십번은 해봤을테다. 그런 뒷동산을 올 한해는 한번도 ..
지난 4월은 영서지역에서 강원셰르파가 뭉쳤으니, 5월은 영동에서 뭉치자라며 이미 협의된지라 편하게 산행을 준비한다. 편하게~ 아주 편하게~~, 전날 친구와 비박을 하며 달빛 아래에서 한잔을 즐기며 밤을 보낸다. 밤을 보내면 아침이 오고, 아침이 왔으니 친구를 보내고, 친구를 보냈으..
설악산 국립공원내 신흥사 일원에서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사생대회가 열린다. 아이에게 늘 조그마한 시골학교에서 경쟁이 아닌 뛰며, 놀며 어린 시절을 즐기라고 하면서도 조그마한 학교에서의 생활이 나중의 더큰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 경쟁력을 잃게만드는것은 아닐까 걱정이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