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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시간을 피할 공간이 필요하다.일상~/내집은 내손으로 2024. 5. 14. 20:26728x90
시골카페의 여유로움은 낭만이다.
그래서 주변분들이 언젠가는 가봐야되는데.......(이말은 아직 안와봤다는 이야기? ㅠㅠ)라고 말하면, 급하게 오면 시골카페의 매력을 즐기지 못하니 천천히 여유있을때 오세요라고 되받아친다.
그런 시골카페도 넉넉한 실내가 아니기에(넉넉함도 낭비가 될수 있는 카페다.) 볕좋은 계절에는 야외 잔디밭이 최고의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이 되어준다.
그러나 우리의 피부는 중요하기에, 아무리 볕이 좋아도 태양을 피해야한다.
매년 야외 데크테이블에 설치된 파라솔로 초록의 자연을 배경으로 포인트도 줄겸 원색과 파스텔톤의 색감을 전하지만, 설악의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는 보라여우 사장님이 늘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그러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 늘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보라여우 사장님과 셔터맨의 합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되어야 그것도 가능하다. ㅎㅎ
사용하던 파라솔도 보관을 대충하면서 이젠 생명이 다하였음을 확인하는 시간, 지금이 다른 방법을 강구할 시간이다.
때마침 명산100 프로그램에서 함께 활동했던 아우님이 SNS에 뭔가를 올린다. 이게 또 동기부여가 되니 나도 카페에 파라솔이 아닌 무언가를 설치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을때, 보라여우 사장님도 온라인에서 "선쉐이드"를 주문한다.
바로 설치가 가능할까? 생각과 행동은 항상 대립을 하지만, 쉬어가는 주말 드디어 행동도 따라주려는데...... 이거친 세상에서 선쉐이드를 로프로 고정하면 잘버틸까싶어 시내의 철물점을 찾아 헤맨다.
다행히 잠시 오픈(무언가 주문하는 분들이 계셨나보다.)하였다가 문을 닫으려고 했다는 철물점에 들러 와이어와 클립을 대충 어림짐작으로 구매한뒤 카페로 되돌아가 설치를 시작하는데....... 몸이 이상하다.
내가 당이 떨어질때가 가끔 있는걸까? 보라여우 사장님은 당이 떨어졌었나보다라고 하는데~
겨우 하나만 설치하고, 그마저도 대충 설치했는데....... 자재의 어림짐작 주문은 작업도 거기까지라고 알려준다. 기와 이리 된거 대충 설치했지만서도, 한주 지켜보고 보완방법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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