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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액션과 코미디가 조화로운 영화로 데이트는 만족이다.이벤트와 리뷰 2024. 4. 26. 09:36728x90
가끔은 가족이 모여 영화관람을 하기로 했으나, 세상만사 모든 일이 계획대로 되겠는가?
아무리 가정과 사회활동의 일상에서 즐거움을 주는 어떤 것이 있더라도, 그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세상사이기에 1년에 몇번이나 온가족이 영화를 같이 볼수 있을까?
그마저도 큰딸은 대학생이 되면서 이산가족이 되었고, 아직 꼬맹이는 말그대로 꼬맹이니 함께 볼수 있는 장르도 제한적이다. 그러니 이번에 개봉하는 따끈한 국내산 영화에는 옆지기와 단둘이서~
마블의 아이언맨(어벤져스) 시리즈가 나왔을때는 가족모두 영화관람을 꾸준히 봤었는데...... 이젠 마블도 시들해지고 볼만한 영화가 없네. ㅠㅠ
최근에 "파묘"를 혼영, 온전히 극장을 전세내어 본적이 있지만, 옆지기와 모처럼 영화관데이트를 한다.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의날"로 나랏님이 천명하셨다. 조금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화의날은 매년 시월의 마지막주 수요일이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고 하여 공연, 행사 및 영화 등의 활성화를 위함이기도 하지만,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수 있도 이용료의 50%를 할인(문화혜택)해주는 날이라 하겠다. 할인은 좋은거~ ^^
문화가있는날에 대한 행사, 혜택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싶다면....... 문날
최근에 메가박스속초에서 영화를 볼때면 안타깝게도(그러면서 우리는 즐겁다는듯이~) 텅텅빈 극장을 옆지기와 둘이서, 또는 가족만이 전세를 낸듯이 보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날은 개봉작이면서도 우리나라 시리즈영화의 역사를 쓰고있는 작품이기에 기대감이 컸는지 매표소에 들어서면서부터 열기가 가득하다.
모처럼 꽉들어찬 극장의 분위기가 반가우면서도 답답한 공기가 영화관람을 방해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을 한다. ㅋㅋ
그래도 영화관람은 팝콘과 콜라가 최상의 궁합이다. 그옛날 연탄불에 구워서 팔던 쥐포는 잊은지 오래다.
예전에는 본영화 상영전 이런저런 홍보성 예고편들이 많이도 나오더니, 최근에는 영화제작도 경기를 타는 것인지 상영예정작들이 올라오지않는다.
안전을 위한 대피요령이 스크린에 비추고는 바로 본영화 상영~
시작부터 빌런 백창기(김무열)의 잔인하면서 화려한 액션으로 영화의 몰입도를 선사하고, 상영 내내 주인공 마석(마동석)의 주먹질과 함께 타격의 실감을 전하는 효과음이 관람의 맛을 전한다.
아무리 액션영화여도 리얼하면서 화려한 액션만 있다면 지루할텐데, 장이수(박지환)의 능글맞은 코믹연기와 대사가 웃음을 유발하니 극장에서는 조용히 관람하는게 예의라는 말이 무색하게 관중들의 웃음소리가 사방에서 터져나온다.
조금 아쉬운 배역이라면 백창기와는 다른 또다른 교활한 빌런 장동철(이동휘)은 의상이 고급진가보다 싶은데, 그런 브랜드에는 문외한이니 모르겠지만(나중에 옆지기가 톰브라운인가 뭐라고 하는데~) 독특한 캐릭터의상만 기억에 남았다라는 사실~ ^^;
액션과 웃음이 적절히 뒤섞인 마동석표 액션영화의 진수는 글로벌한 스타를 위해 헐리웃에서 출연했던 길가메시가 울고갈법하다. 우리의 정서와 어울리는 영화로 헐리웃을 웃고 즐기게 만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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