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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제설작업에 따른 교통통제 안내일상~/기자단 2024. 2. 22. 13:36728x90
봄이 얼었다(김인혜 시인)
꽃피는 춘삼월도 아닌
만개한 사월에 폭설이 내렸다.
~ 중략 ~
겨울이 다시 오려나 옷깃을 동여매고
어미같이 눈시울이 송골송골 맺힌다.
살짝 고개 내민 봉오리
작은 아이마저 꽁꽁 얼려버렸다.
싯구처럼 사월은 아니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이젠 봄이다라며 기온이 올라감을 새삼 놀라워했는데 갑자기 폭설같은 눈이 내린다. 그러면서도 춘설(春雪)이길 바란다.
강원산간은 물론 내륙지역까지 쏟아져내린 폭설로 속초지역의 일부도로는 통제가 되었습니다.
◈ 통제구간 ◈
설악파크호텔(B지구) ~ 설악산 소공원까지
※ 참고로 설악산도 해빙기 낙석 등의 피해와 사고예방을 위해 입산통제입니다.
현재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일반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 시내버스 및 특수차량 외 일반차량 진입금지
* 제설작업 완료시 정상 통행
강원도의 제설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지요.
그러나 하늘의 뜻은 감히 거스를수 없기에 이미 쌓인 눈은 제설팀의 장비가 도로를 정비중이고, 인도주변은 속초시청 공무원과 단체의 봉사자들이 열심히 제설작업 중입니다.
세상의 움직임을 멈추게 할듯싶은 폭설이지만, 우리는 멈출수 없습니다.
다만, 제설작업이 완료될때까지 잠시 쉬어갑니다.
※ 설악동 부분 외에도 일부 관광지의 출입이 통제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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