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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금연>남에게 의지하지않고 금연하고 싶다고~일상~/일상사 2023. 11. 27. 12:53728x90
흡연을 하면서도 늘 금연을 생각한다.
한때는 금연에 성공할 자신이 있었다. 1년 가까이를 하루 한두깨비의 연초를 공양하면서 민폐생활로 흡연욕구를 참은적도 있었으니......
그러다가도 직업의 특성상 민원에 지치거나(그래도 참았었는데) 급격한 일상의 변화가 생기면서 그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다시 습관처럼 입에 물게된다.
결국 금연은 실패하였다. 그렇지만 한까치의 담배꽁초를 입에 물면서도 금연하리라는 마음은 어린딸의 서슬퍼런 눈초리가 아니더라도 가득하다. ^^;
올해가 가기전에 금연해야지~라며 잠깐 시도하다가 또다시 좌절, 그러다가 몸에서의 흡연피해로 인한 악취를 스스로 느낀다. 가족들은 아빠에게 대놓고 이야기는 못하지만 심한 고통이었으리라~ ㅠㅠ
당장 금연은 못하겠고...... 대안으로 한동안 시도했던 전자담배에 손을 댄다.
과연 금연의 단계로 가는 올바른 길일까?
금연을 하겠다는 과정으로 구매하는 전자담배기기도 편의점 정산코너의 상단에 큼지막히 걸려있는 가장 비싼(다양한 기능때문에~) 것으로 골랐다는~ ^^;
혹여라도 한번에 포기하고 다시 연초를 입에 무는 우를 범하지않겠다는 핑계거리를 만들면서 전자담배 기기를 선택했는데...... 예전과는 다른 다양한 기능때문일까? 전자담배를 구매하고서는 맞지않는 Type의 연초를 버려버린다. ㅠㅠ
이번에 구매한 전자담배기기는 "릴에이블"로 연초, 액상 및 연초+액상의 세가지 Type을 즐길수 있는 기기로, 입맛(?)에 맞춰 전자담배를 바꿔가며 금연의 목표를 실천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금연에 대한 나만의 기대~ ^^;
그래도 늘 흡연을 하면서도 끊고싶다는 욕구가 강했기에 이렇게라도 안되면 언젠가는 보건소(금연클리닉)라도 찾아가게되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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