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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티지>아무리 경차여도 오래 타고싶었는데...... 바꾼다.
    일상~/일상사 2023. 1. 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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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작은 경차여도 적당히 달래가면서 달려야하는데, 전국의 산을 다닌다고 고속도로는 물론 거친 고갯길도 쉼없이 함께 다닌 결과 살짝 무리가 오는 전기불꽃~

    부모님들이 한분 한분 가족과 이별하면서 큰차가 필요없다는 생각으로 가장 기본사양의 경차를 구매했는데, 결국 몇년만에 끙끙 앓는 소리를 내면서 화면에도 경고등 비슷하게 깜빡거리기도 한다.

    결국 경제적으로 부담은 가지만 차를 바꾸기로 하는데......(이미 몇개월전에 계약을 하고 출고 대기기간을 감안하면 아직 한창 남았는데~) 예정보다 이른 출고가 가능하다는 딜러의 연락이 반가우면서도 앞으로 부담해야할 할부는 걱정이다. 

    평소 운동삼아 다니던 앞산에서도 이유없는 청설모의 사망을 목격한다. 스파크도 그럴까 걱정~
    예정보다 빠른 출고로 걱정을 덜며 겨울을 준비한다.

    스티커도 제거되지않은 신차의 모습과 공자의 냄새까지 전해지는듯...... 딜러는 이런 저런 사용법을 설명하는데, 이것은 내차가 아니라면서(실제 내가 운전하고 있다~ ^^;) 건성으로 들으며 차를 인수한다.

    시내주행을 하면서 기본적인 기능들을 익히고 고속도로를 달릴 기회가 생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리다.

    반자율주행모드, 크루즈모드....... 기계에 대한 신뢰감이 약하지만, 피곤할때는 어쩔수 없다며 가족들이 모두 있음에도 조심스레 기능들을 적용해본다.

    반자율주행모드는 차선이탈경보와 함께 평소에도 핸들(스티어링)이 자동으로 작동되는듯하던데 그 적용정도가 더욱 심도있게 적용되고 있을것이다.

    그러나 반자율주행모드는 그 자체로만은 매력적일수 없으니 크루주기능이 접목되었을때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한다고 볼수 있다.

    직접 운행한것은 아니지만 조금더 등급이 높은 차량을 옆에서 타봤던 자율주행모드에 비하면 부족한 감이 있지만, 경차를 타다가 업그레이드 된 스포티지(하이브리드)의 기능은 우리의 도로에서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준다. ㅎㅎ

    그래도 여전히 기계에 대한 신뢰감의 부족함은 긴장하며 도로를 달릴수밖에 없는데, 연료가 떨어지고 있다.

    기존에 우리가 알던 연료주입구 개방은 어떻게 하는거냐? 아무리 차안을 뒤져봐도 연료탱크 뚜껑표시는 보이질 않는다.

    휴게소에서 검색을 해보니...... 얼마전 접했던 외제차처럼 밖에서 뚜껑을 살짝 푸쉬하면 열리는 시스템, 물론 차량의 키가 실내에 있을때 가능하다. 이것도 차량도난 등의 사고예방을 위함일테다.

    또다른 기능들은 알아갈수 있을까? 아무리 좋은 기능이 있어도 기본만 사용하는 구시대의 사람이다보니~ ㅎㅎ

    새로운 기능에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행동이 따라야하는데, 습관적인 행동이 새로운 기능의 불편을 가중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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