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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1년만에 즐기는 시골카페의 설경~일상~/일상사 2023. 1. 20. 14:03728x90
가(假)오픈(open)과 정상영업개시의 차이는 있지만, #시골카페 #카페보라여우 사업개시일은 쌀쌀한 기온이 몸으로 전해지는 한겨울이었다.
그러다 만나는 흰눈 쌓인 풍경은 눈으로는 아름답다를 외치지만, 시골카페의 한계성으로 인해 사람들이 찾아오기 힘들텐데라는 걱정.......
그럼에도 영업개시의 분위기로 잘버텨왔고 1년이 지난 현재에도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또 잘버티고 있다.
1년이 지나면서 또 눈쌓인 풍경은 사업시작 당시의 분위기와 다르지않다. 그러나 개업의 분위기와는 다른 이제는 찾아주던 손님들의 재방문을 기대해야한다.
눈쌓인 거리는 차량들이 다니기도 불편하니 과연 만족스럽게 찾아주실까? 마음 한켠을 조리면서 또 카페를 지킨다.
그러거나 말거나 모처럼 내린 눈이 전해주는 풍경을 혹여라도 그냥 보낼까봐 집 인근의 얕으막한 청대산에서 설경을 즐기다가 카페 오픈시간도 늦어지는 마음에도 없는 여유를 부려본다. ^^;
카페 쥔장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그래도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있어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다고 전하며~
인연의 소중함으로 멀리서 택배로 많은 양을 주문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행사에 맞춰 친구의 가게에서 선물용으로 대량 주문도 해주는 고마움은 또다른 방법으로 갚아가야겠지요.
카페 사장(보라여우)의 독서를 간파하고 책을 보내주신 지인 등의 관심과 성의도 감사하다.
그러나 기온도 떨어지는 한겨울의 차가움때문인지 손님들의 발길을 기다리며 지켜보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면 조금더 풍족한 만족감을 느끼며 카페를 유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않을수 없다.
내가 정상적인 생활이라면 이런 고민도 하지않을텐데....... ^^;
그래도 지금까지 버티며 #시골카페 #카페보라여우 영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찾아주는 지인들과 손님들 그리고 멀리에서 주문해주시는 손님들덕분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로스팅원두, 드립백 및 더치커피 등의 온라이주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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