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해변>송림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겨울의 푸르름이 좋다.일상~/기자단 2023. 1. 12. 15:43728x90
깊지않은 수심과 백사장 그리고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멀지않은 접근성때문에 여름 해수욕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속초해수욕장은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을 표현하듯 더욱 파릇하고 시원하게 펼쳐지기때문에 겨울바다를 즐기는 관광객이 계속 찾게되는 곳으로 1970년대에 개장되어 점점 핫한 관광지가 되고있다.
속초해수욕장을 필두로 송림과 과거의 모습에 현재의 문화를 접목시켜가며 새로운 골목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마을은 다양한 먹거리와 숙박시설로 푸른 해변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푸른 바다만으로 충분히 우리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지만, 그 푸르름을 더욱 빛나게 하려는듯 다양한 조형물과 시설이 들어서며 속초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있는 속초해수욕장은 정적이면서도 힘찬 기운을 느끼게 하는 파도와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리는 곳이다. 다만 코로나(COVID19)로 인해 속초바다와 공연의 콜라보가 위축되기도 하였으나 다시 활기를 찾기 기대해본다.
우리나라의 관광은 속초에서 시작된다. 그런 느낌의 속초시명과 세계로 뻗어나가라는듯 주요도시의 방향과 거리를 표현한 조형물은 달나라로 갈수 있으나, 호주의 시드니 또는 중국의 베이징과 독일의 베를린과 같은 지구상의 또다른 세상을 먼저 떠나가고싶게 만든다.
바다에 왔으면 조금더 바다 가까운 곳에서 찬바람을 느껴보고 싶게 만든다.
그럴때 바닷속 세상을 들어간듯한 착각에 빠질수도 있는 헤드랜드 방파제를 거닐면 된다.
다만 동절기 해상기후의 변화에 따른 높은 파도와 해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방파제 중간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해안의 풍경은 이것으로 끝나지않는다.
속초해수욕장이 푸른바다와 백사장 그 위에 설치된 조형물로만 유혹하는 것은 아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해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식재되는 방풍림(防風林)도 바닷가의 풍경을 알차게 만들어주면서 관광객의 쉼터가 되어주는 곳이다.
푸른파도 일렁이고, 포토존이 되어주는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어있으면서 방풍림이 어우러진 속초바다에는 또다른 체험시설인 대관람차(속초아이)가 들어서면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그런 관광객의 입맛을 책임지듯 어민들은 부지런히 조도 인근에서 수확한 수산물들을 들여와 수협공판장으로 향한다.
속초해변을 즐기고 인근의 맛집들에서 미식여행을 또 즐겨주면 속초를 방문한 기간이 알차게 채워졌음을 비로서 느끼게 된다.
'일상~ > 기자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초호 설경>눈내린 호수의 야경을 즐겨본다. (0) 2023.01.27 <청대산 설경>건조한 겨울을 지나 눈의 나라로~ (0) 2023.01.15 <속초 해넘이축제>임인년을 보내는 속초의 자세~ (0) 2023.01.07 <속초청년몰>갯배st 그리고 스타리안 (0) 2022.12.25 <척산온천>보이지 않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 (2)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