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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자연>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속초는 선물이다.일상~/기자단 2022. 11. 22. 02:05728x90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경제질서가 혼란스럽다.
에너지 대란에 이은 금리의 고공행진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허리띠를 졸라매도 불안한 상황, 그럼에도 우리는 주저앉기 보다는 여행과 휴식을 통하여 다시금 삶의 희망을 불태우게 된다.
전국에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아우르는 천혜의 환경을 갖춘 관광지가 얼마나 있을까?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지만,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갖춘 도시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자연의 조화로움과 접근성에서 동해안의 속초는 선물같은 곳이다.
보이는 산의 모든 곳이 단풍으로 붉게 물든 모습을 표현한 만산홍엽(滿山紅葉)이라는 수식어는 설악산을 포함한 지역의 작은 청대산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천고마비(天高馬肥)라는 표현은 만산홍엽이라는 표현의 산과 대비되는 푸르름과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와 하나인듯 다른 경계를 펼치며 짙은 청량감을 주는 하늘색과 함께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살찌는 듯하니 가을은 속초와도 제법 잘 어울린다.
산위에만 가을이 물들까? 도심의 풍경과 어울리며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어주는 청초호와 함께 속초지역의 또다른 석호(潟湖)인 영랑호는 그 옛날 신라화랑이 심신수양을 하였듯, 지역민들의 산책과 운동을 책임지는 곳으로 아침, 저녁으로 여명과 노을이 반영되는 풍경은 물론 야경 또한 멋드러져 많은 이들이 찾는다.
tip, 해안에서 파랑과 연안류의 작용으로 모래 등 퇴적물이 이동ㆍ퇴적되면 사취(砂嘴), 사주(砂洲) 등의 퇴적지형이 발달하게 된다. 이때, 만(灣)이었던 지역은 사취나 사주에 의해 입구가 서서히 막히게 되어 바다와 분리된 호수가 생성되곤 하는데, 이러한 호수를 석호라 한다. - 두산백과 참조 -
그래서인지 한여름의 뜨거운 젊음과는 다른 세대를 초월한 가족과 연인의 관광객들이 가을을 즐기기위해 속초를 찾는 발걸음은 끊이지않는다.
겨울철 별미라 할수 있는 도루묵과 양미리는 하얀 눈발 날리는 풍경속에 연탄불에 구워먹을때 제 맛인듯 하지만, 만추의 계절에 잡히는 도루묵과 양미리는 가을과도 제법 잘 어울린다.
tip, 도루묵은 도루묵과의 바닷물고기로 몸의 길이는 25cm 정도이고 옆으로 편평하며, 등은 누런 갈색이고 배는 흰 은빛이다. 입과 눈이 크며 비늘이 없다. 100~400미터 깊이의 바다에서 사나 알을 낳기 위하여 2미터 정도의 얕은 곳으로 올라온다.
양미리는 큰가시고기목 양미리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까나리와 비슷한 모양이나 크기가 더 작으며 연안에 무리지어 산다. 속초에 주로 서식하는데 여름에는 모래속에서 잠을 자고 지내며 10월경 모래위로 올라올때 미리 그물을 쳐놓고 건져올리는 방법으로 조업한다. - 나무위키 등 참조 -
산, 바다 그리고 호수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제철의 먹거리가 함께하는 속초는 선물같은 곳이다.
속초양미리축제는 10월말경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에서의 할로윈 사고 및 코로나 확산 추세로 인해 잠정연기되고 있으나, 오는 12월 02일 청초호 일원의 공영주차시설 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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