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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단지>속초 먹거리 일번지~ 교동 먹자골목일상~/기자단 2022. 11. 9. 12:53728x90
푸른 동해바다가 있는 속초를 비롯한 영동권의 먹거리의 대표주자는 단연코 싱싱한 생선회와 홍게 등의 수산물이다.
다양한 횟감과 수산물 요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끊이지않는다.
하루 세끼중 과연 아무 고민없이 끼니를 해결하는 식사가 얼마나 될까? 집에서 어머니가, 와이프가 차려주는 음식을 제외하면 뭘 먹을까? 라는 고민은 누구나 하는 즐거운 과정이다.
맛있는 먹거리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속초에서는 다양한 수산물의 단편적인 먹거리를 해소하고자(?) 논밭과 뻘이었던 교동의 대지를 지난 90년대 초반부터 먹거리촌으로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수를 헤아릴수 없는 각양각색의 맛집들이 들어선 맛집탐방과 미각여행의 중심지가 되고있다.
맛의 최고수는 어떤 메뉴일까? 삼겹살, 갈비 그리고 양꼬치 등의 육류는 물론이고, 생선찜과 해물탕 그리고 횟집을 비롯하여 최근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마라탕, 중화요리 및 짬뽕은 생각만으로도 입에 침을 고이게 하고 땀샘을 자극하는 마법을 부린다.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하지말자. 먹거리단지를 들어서는 초입에는 성업중인 상점을 안내하는 모니터(터치)형 안내시설이 설치되어 사전에 맛집검색을 하듯 찾아볼수 있다.
단, 너무 많은 먹거리로 인해 맛을 관장하는 다양한 신경회로가 꼬일수 있음은 부작용일수 있겠다.
속초먹거리단지는 낮에도 성황이지만, 저녁시간이 되면 하루의 피곤을 달래기 위한 직장인들과 동호인 단위 손님들이 한잔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모여드는 곳으로 불야성을 이룬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한테이블 한테이블 자리잡은 이들이 쏟아내는 이야기들은 맛있는 식사는 물론 소주 한잔 그리고 어울리는 안주거리와 함께 삶의 희노애락이 녹아든다.
다양한 먹거리와 디저트카페 그리고 젊은이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의 공간이 되어야겠지만, 주차공간의 부족은 어디서나 겪는 난제이기도 하다.먹거리단지를 찾는 손님들도 주차를 하려면 골목을 몇번을 돌아돌아 겨우 주차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손님들의 푸념을 해결할 수 없는 가게의 사장님들도 난처하긴 매한가지다.공용주차장도 필요하겠지만, 건축시 주차공간 확보도 더 강화되어 서로 편하게 찾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래본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속초의 먹거리 일번지인 먹거리단지에서도 어머니, 와이프가 우리의 맛과 배고픔의 고민을 대신하여주기에 감사해하며 먹거리단지의 맛집을 또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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