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야경>정중동의 대비가 있는 대교의 야경~일상~/기자단 2021. 9. 22. 20:03728x90
전국 더 나아가 전세계가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빛을 모토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삭막할 것만 같은 도심의 모습에 빛을 더한 뉴욕, 싱가폴 및 중국의 상하이 야경 그리고 하나의 구조물에 화려한 조명을 더한 파리의 에펠탑과 런던 브리지도 꼭 가보고 싶은 야경의 명소이다.
도시와 구조물이 아닌 자연경관에도 빛으로 수놓아 낮의 모습과는 다른 유혹을 하는 나이아가라폭포는 물론, 불꽃쇼로 밤을 찾는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축제도 야경명소로 곽광을 받기도 한다.
규모면에서는 따라갈수 없는 속초의 야경, 그러나 결코 아쉽다고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자연스러움이다.
자연스럽다는 이야기는 자연을 아무 손길없이 놔두는 것이 자연스러움일까? 모를 일이다.
분명히 지역의 편리를 도모하며, 인공미가 가미된 풍경이지만 작위적이지 않은 정감이 있는 속초의 야경이 좋다.
속초야경은 청초호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는 아닐지라도 조금씩 하늘을 가리는 고층건물의 모습이 아쉽다는 생각을 한번씩은 했을터, 그럼에도 이런 도심풍경이 없었다면 지금의 야경을 즐길 분위기가 되었을까? 라며 지금의 야경을 사랑한다. 그 야경의 중심은 뭐니뭐니해도 설악대교와 금강대교이다.
정중동(靜中動)의 모습, 생뚱맞게 왠 정중동?
형태적인 측면에서도 설악대교(靜)와 금강대교(動)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설악대교는 우리가 자유롭게 생활하는 공간인만큼 상대적으로 정적인 형태, 금강대교는 가고싶지만 갈수없는 북녘땅의 그리움처럼 역동적인 모습을 띈다.
그와는 반대로 야간조명은 설악대교와 금강대교의 형태적 측면과 전혀 반대 성향을 보이며 어둠속을 화려하게 빛내고 있다.
속초야경의 백미를 이루는 설악대교와 금강대교를 만들때 어떤 철학이 담겨있는지는 모르지만, 불빛의 변화와 구조물의 형태를 관찰하며 야경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지~!!
코로나 시국때문에, 주머니 사정으로 세계적인 야경명소를 찾지 못하더라도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야경이 있으니 만족하며 새로운 꿈을 꾼다.
'일상~ > 기자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시SNS기자단>속초의 수자원환경을 찾아서~ (0) 2021.11.22 <속초시SNS기자단> 돌담마을의 여유로 시작하는 팸투어~ (0) 2021.11.18 <속초해변>장마가 선물하는 밤바다 풍경 (0) 2021.09.17 <청초호와 아바이마을>접경지역의 애환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 (0) 2021.08.28 <속초관광수산시장>속초의 먹거리를 모두 만날수 있는 곳~ (0)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