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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SNS기자단>속초의 수자원환경을 찾아서~
    일상~/기자단 2021. 11. 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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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마한 도시 속초는 동해바다와 하천, 그리고 호수가 어우러진 물의 도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속초는 갈수기에 항상 물부족을 겪는 물부족 도시다.

    여름이면 물 사용이 많아져서, 강수량이 많지않은 건조기에는 상수원 확보가 어려워서 제한급수가 되지않을까 걱정을 하게된다.

    그런 고질적인 물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작업현장을 찾아간다.

    어릴적 기억으로 쌍천은 물이 넘쳐 수영을 즐기기도 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누가봐도 상수원이 흐르는 하천일까 싶을정도로 메말라있다.

    물이 말라가는 넓은 하천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지하로 댐을 축조하여 물을 담수하는 공사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다.(현재는 준공이 되어 기념행사까지 했다)

    차수벽(지하댐)이 있는 곳~

    갈수기 제한급수 등의 불편에서 벗어나자며, "물자립도시완성"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관정을 뚫고, 차수벽(지하댐)을 설치하여 물을 모으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023년 준공 목표)을 통한 노후배관 교체로 누수율을 줄여나가는 공사가 완료 및 진행중이다.

    그중에서 쌍천의 차수벽은 하루 7천톤의 추가 취수원을 확보하여, 속초시민이 안심하고 상수도를 사용할 수 있는 공사로 지난 11. 15일 준공 선포식이 있었다.

    상수원 확보가 되었더라도 우리의 자연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아끼는 마음이 우선되어야겠다.

    쌍천의 상수원확보 공사에 이어, 또다른 수자원이라 할 수 있는 동해안의 석호중 신라시대 화랑의 얼이 깃들어있는 영랑호를 찾아본다.

    자연경관, 환경 앞에서 새로운 시설을 유치하거나 공사를 한다는 점은 많은 부담이 작용할 터이다.

    그러나 속초북부권의 경제활성화와 함께 자연환경을 누구나 즐길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영랑호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부교설치사업이 마무리 단계(이또한 현재는 준공되어 행사가 진행되었다)인 현장을 견학하여 본다.

    부교 한가운데 위치한 원형데크광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영랑호를 한바퀴 돌며 풍경을 즐겨도 상관없겠으나, 활동의 취약계층도 쉽게 즐길수 있도록 영랑호 물 위에 부교를 설치함으로써 조금은 쉽게 영랑호의 생태와 환경을 즐길수 있겠다. 나도 가끔은 시간에 쫓기거나, 체력이 부칠경우에는 되돌아 설때가 있었으니...... ㅎㅎ

    영랑호수윗길에서 바라보는 설악의 능선

    영랑호 부교(영랑호수윗길)에서 바라보는 설악과 동해로의 풍경은 또다른 감흥을 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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