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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초환희 힐링정원>푸른 석호 그 위에 조명이 펼쳐진다.
    일상~/기자단 2021. 12. 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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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초호수공원(청초호유원지)은 호수주변에 해산물을 포함한 먹거리촌과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속초시민은 물론 속초를 찾는 관광객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휴식처이자 힐링의 명소이다.

    면적 1.38 km2. 둘레 5 km. 좁고 긴 사주()에 의해 동해와 격리된 석호()로 북쪽에 입구가 열려 있다. 이 호수는 선박들이 외해()의 풍랑을 피할 수 있는 천연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조선시대에는 수군만호영()을 두고 병선()을 정박시킨 일도 있다.

    태백산맥의 미시령(:826 m) 부근에서 흘러나오는 청초천이 동류하면서 학사평()과 소야()평야를 이루고 조양동()에서 청초호로 흘러든다. 잘록한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는 이 호수는 현재 속초항의 내항으로, 500 t급의 선박이 내왕할 수 있다. 북쪽에 영랑호()가 있고, 동남쪽에는 속초해수욕장이 있다.                              - 두산백과 참조 -

    준설작업 및 호수정화작업 등이 이루어져 깨끗해진 청초호는 자료에서 안내하듯 과거에는 큰 선박들의 항구, 풍랑을 피하기 위한 피항처이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속초항이 그 역할을 하고 있어 대형선박들이 접안하는 항구의 역할보다는 관광자원으로써의 역할을 더 많이 하는 곳이다.

    동해안의 수많은 석호중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청초호, 화려한 불꽃축제는 아니더라도 거닐며 편하게 즐길수 있는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초환희 힐링정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경관조명이 밤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청초호수공원, 1년 365일 화려한 불빛을 보여줘도 좋겠지만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의미를 부여한 단발성 이벤트로 오는 연말까지 밤을 밝힌다.

    속초에서의 추억을 이렇게 기억하라며 다양한 글귀를 활용한 조명들이 청초호수변 산책로를 따라 설치되어있다.

    물론 청룡과 황룡이 서있는 시계조형탑 앞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벌써 2022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있다.

    가을철 국화가 전시되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향기를 뿜던 정원의 사잇길에는, 찾는 이들의 축복을 기원하듯이 길 양옆으로 다양한 빛깔의 조명들이 사열하여 환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의 놀이터와 운동시설 주변에도 서로 다른 빛으로 엑스포공원을 수놓고 있으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조성된 빛의 향연을 놓치지말고 가족과 연인의 사랑을 수놓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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