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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자원조사>산을 즐기는 것일까?오르다~ 山!!/山 2021. 5. 27. 19:45728x90
지난해에도 관심을 가졌으나 일반 직장인의 경우 4대보험 납부 등의 업무처리에 따라 힘들다는 담당부서의 의견으로 일찌감치 포기했던 산림관련 활동 "숲길자원조사원" 모집을 올해도 못하는가보다라고 생각했다.
생각만이 아닌 1차모집시에는 지난해의 애매한 부분을 더욱 명확히, 더욱 꽉찬 일정의 업무로 또 포기했다. 그러나 결과는 수도권 신청의 폭주와는 달리 지방의 경우에는 미달사태(담당자의 말~)에 따라 1차보다 완화된 2차모집을 실시한다.
삼세번이라고 직장인의 입장에서 부담스럽기도 한 조사원의 활동이지만 신청해본다.
코로나시국에 화상으로 면접까지 시행하고, 이후 문자로 합격이니 교육 참여하란다.
산을 다닐때는 멀게 느껴지지않던 대전의 교육장(등산트레킹지원센터)은 왜 그리도 먼지? ㅜㅜ
아침 일찍 병원에 들렀다가 쉼없이 달렸는데 겨우 교육시간에 맞춰 도착~, 시간적 여유라도 있었으면 계족산을 다녀오려했더니 말도 안되는 시간이다. ㅎㅎ
일단 조사원들을 위한 소정의 기념품이랄까? 아니면 활동시 필요한 용품이랄까?? 무튼~ 보조밧데리(산림청과 센터 이미지가 똭 찍힌~), 날진 물통과 스포츠 타월 등이 지급된다.
중요한 것은 조사활동에 필요한 GPS어플(지난해에는 산길샘이었다는데~) 트랭글의 활용을 위한 자그마한 책자이다.
직장 또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업자라면 사실 활동의 제약이 있음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욕심을 부려보는데 새로운 근로계약서...... ^^;
과연 이 책자를 읽어볼까? 백문 불여일견(百聞 不如一見)이 아니라......... 백견 불여일문(百見 不如一聞)이다는 자세로 강사의 설명과 스마트폰을 요리조리 만지작거리며 경청하는듯~ 그러나 이제는 교육이란게 자장가처럼 느껴질때다. ^^;
일단 트랭글 어플이 어색한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으나, 산행시 기본 트랙의 저장을 위해 자주 접하던 것이기에 낯설지않은데...... 조사활동을 위한 베타버전일지 특별 패치프로그램일지 색다른 부분들이 있다.
이럴땐 집중해야되는데~ 역시나 졸리다. ㅎㅎ
또한 기존 버전에도 있던 기능들이었겠으나 사용을 하지않던 기능도 일부 색다르게 다가온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은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잠시나마 집중을 하게될 수 밖에 없다.
교육의 집중도는 나 자신의 정신력과 외부의 영향으로 떨어질때쯤 실내 강습이 끝나고, 짧은 시간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습의 시간을 갖는다.
귀가할 일이 까마득하다. 한밤중....... 산림청 산하 기관의 활동이니, 각 지역의 산림청사에서 순회교육식으로 진행되면 어떨까 건의(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질 것 같으냐?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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