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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언제까지 어린이날을 챙겨야할까? ^^
    일상~/일상사 2021. 5. 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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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행복을 이야기하는 우리가족이지만, 쪼그만한(?) 콩새녀석이 있어 더 웃으며(가끔은 어이없는 웃음이기도 하지만~) 가정의 울타리를 느끼게 된다. 그만큼 콩새녀석은 우리집 마스코트인 것이다.

    어느덧 초등3년생으로 덩치는 또래보다 크지만 여린 마음의 아기같은 녀석은 1년 365일이 생일이고 어린이날이며 크리스마스이길 바란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

    앗~ 눈감았다~ ^^;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라는 어린이날의 상징적인 동요는 없는(언제부터 들리지않는다. 아이들에겐 들리는지 모르겠다.) 세상, 그래도 콩새는 선물을 기다리고 엄마아빠와의 시간을 기다린다.

    애기때는 마트에서 주저앉기도 했던 녀석, 버릇 나빠질까 나몰라라 엄포를 놓기도 했지만 그 영향인지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비싼지 따져보고 눈치를 보는 녀석이 애처롭기도 하다.

    그렇다고 큰 선물을 사주지는 않는다. 소소한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집을 나선다. 요즘 엄마, 아빠의 관심사는 걷기(산행)~ 어린이날에도 여지없이 관심사를 반영하는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

    더위에 지친 호랑이와 함께~^^

    자생식물원에서 이런저런 식물과 꽃들도 만나고, 시립박물관의 숲속마켓에서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할만한게 있을지 모르지만 아이쇼핑을 즐긴다. 덕분에 콩새녀석도 많이 걸었다. 이럴때는 역시 먹는 것으로 달래주는게 최고라며 새로운 가게를 찾아간다.

    단순한 내부 인테리어지만 서핑을 즐기는 사장님이신지 관련소품이 눈에 띈다. 화려하지않고 수수한 인테리어~가 요즘은 트렌드이니 적당한 분위기 속에서 꼬맹이가 좋아할(다른 메뉴는 없다~) 피자, 감자튀김과 버팔로윙 등의 메뉴를 즐긴다.

    당초 계획(옆지기와 꼬맹이가 약속한~)은 오후에도 지역내 휴식공원에서 즐길 예정이었으나, 봄철 지역내 유명한 바람을 핑계(오전 일정만으로도 지친다~ ㅜㅜ)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마무리~!!

    아직도 꼬맹이의 어린이날을 챙기려면 체력관리 잘해야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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