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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동네마실 나가듯 가볍게 달려본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1. 1. 28. 11:57728x90
언제적 이야기인지? 아직도라기보다는 까맣게 잊고있다 폰의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보이는 라이딩 이야기가 된다.
옆지기도 왜 후기 안남기냐고 한마디 던진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ㅎㅎㅎ
손발이 오그라들고 꽁꽁 얼어붙는 느낌의 동계라이딩은 하지않기에 더 추워지기전에 달려보자며 동네 마실을 다녀오듯 가볍게 달려봤다. 설악동으로~
라이딩 일시 : 2020. 12. 05(토)
라이딩 코스 : 조양동 ~ 떡밭재 ~ 설악동 소공원 ~ 상복리(샘터) ~ 정암해변(물치해변 경유) ~ 설악해맞이
공원 ~ 떡밭재 ~ 조양동
라이딩 시간 및 거리 : 약 34km, 총 2:05분(휴식 15분 포함) 소요
평균 및 최고속도 : 평균 18.3km, 최고 49.3km(기록은 어플마다 조금씩 오차가 있다~ ^^)
무슨 계획이 있었던 것일까? 무료하기도 하여 동네마실 라이딩을 슬쩍 건넨다. 요즘 옆지기는 아웃도어 활동에 빠진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콩깍지가 안벗겨진 것인지 콜~!! ^^
그렇게 겨울을 앞두고 잠을 자야할 자전거는 우리와 함께 아파트를 벗어난다.
버프를 하고 있어도 겨울을 앞둔 공기는 얼굴을 두드리면서 눈가에 이슬을 맺히게 한다. 아~ 고글을 하나 장만해 말어? 동계라이딩을 자주 즐긴다면 벌써 질렀을지도~ ㅎㅎ
아무리 동네마실이어도 소공원에서 되돌아오기에는 아쉽다. 그러니 양양방면으로 핸들을 돌려 열심히 두다리의 펌핑을 지속해본다. 내 눈앞에 있지않은 옆지기가 걱정스러워 앞으로 내보냈더니 하염없이 달릴 생각인지 속초방면이 아닌 양양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겠다는 심산으로 원치않는 방면으로 달리는 이 상황을 즐겨야될지 말아야될지~ ^^;
더 달리다가는 늦은 저녁의 찬바람과 사투를 벌일까 두려워 먼저 되돌아가자고 엄살을 피운다. 아웃도어 활동에 있어서도 이제는 상황이 역전된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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