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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크GTX>강렬한 색상만큼 화려한 트레킹을~
    이벤트와 리뷰 2021. 1. 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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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야크 셰르파 활동을 하면서 받는 지원의 혜택은 산행을 하도록 배려해주는 가족을 위해서~!!

    그렇게 가끔은 아이들의 용품, 옆지기의 의류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한다.

    그중 산행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용품이라 할 수 있는 등산화는 브랜드마다 호불호가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불편함 없이 사용하기에 옆지기의 운동을 위해 워킹(트레킹)화와 등산화를 구매해준 적이 있지만, 사용하다보면 조금은 불편함을 느껴 애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새로운 등산화를 하나 구매해주려고 고르고 골라서 지난 연말경 선물한 등산화가 샤크GTX이다.

    속초블랙야크 대리점에서~

    제품명 : 샤크GTX

    사이즈 : 240mm

    소   재 : 고어텍스(SURROUND)

    기능성 : Ortholite 향균 안창(인솔), INNOMAX(고기능성 섬유), BOA다이얼시스템

    일단 개인적으로 무채색보다는 원색계열의 화려함이 등산이라는 활동에 어울린다는 관념에 빨간색으로~, 시대가 변하면서 일상복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무난한 스타일이 유행이라는데~ ^^;

    무엇보다 발이 편해야겠기에 몇가지를 신어보다가 선택한 것이 샤크GTX 신발이다.

    기본적인 기능들로 고어텍스, 오솔라이트, 보아 시스템 등은 익숙한 기능인데, 이노멕스(이놈 X는 아니다~ ㅋㅋ)라는 기능은 뭔가? TAG에는 fresh, quick dry, keeps warm 등이 명시되어있는데 해석만 하자면 속건, 보온을 통한 발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대부분의 기능성들이 이런 기능을 자랑할 듯싶다.

    INNOMAX기능성 섬유를 개발한 회사(석화)에 들어가본다.

    천연미네랄을 분산융합하여 원사를 제조함으로써 천연미네랄 성분이 원사 내부에 혼입되어있는 친환경 고기능성 섬유로 향균, 탈취효과가 뛰어나 수십번의 세탁후에도 기능이 반영구적으로 유지되는 섬유이다. 이 외에도 곰팡이에 대한 저항성은 물론, 다른 종류의 원사와 혼방하여 사용가능하여도 기능이 유지된다.

    접지력이 좋으면 내마모성이 약하고, 내마모성을 높이려면 접지력이 약해진다.

    등산화를 개발하는 이들이라면 괴리감에 빠질 분야가 아닐까싶다.

    특히 우리나라의 산악환경 자체는 접지력과 내마모성의 시험대가 되기 딱 좋은 육산과 골산이 접목된 곳이니 우리나라에서 등산화를 잘 만든다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수 있질않을까? ^^

    샤크GTX의 접지력과 내마모성은 블랙야크만의 아웃솔 기능을 표시하는 Y7으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않는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성능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편리성을 따지자면 보아(BOA)다이얼 시스템을 신발류에서 빼놓을수 없다. 요즘은 발목과 발등을 구분지어 밀착력을 높여주는 이중 보아시스템이 적용되기도 하지만, 외부로 돌출된 부품이 디자인적으로나 거친 산행을 하기위한 등산화에 장애물이 된다는 느낌도 간혹 받는다. 또한 산행중 보아다이얼이 풀린다는 느낌(해당업체에서는 풀리는 것이 아닌 덜 조여주었기때문이다라고 한다.)을 받기도 하는데, 이런 느낌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발목부분 또는 발등부분의 고리로 보아시스템의 와이어를 한번 더 걸어주면 등산화가 헐거워지는 느낌을 덜 받게된다.

    방수, 발수 및 투습기능이 필요한 아웃도어 의류와 제품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고어텍스(GoreTex)는 등산화(신발) 부분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기능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등산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장비중의 하나가 등산화, 그런만큼 발을 편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하기에 고어텍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닐까~! 등산화의 고어텍스도 예전의 발등과 볼을 감싸는 갑피부분에서만 기능적 역할을 하였으나, 지금은 서라운드(Surround) 기능이 도입되면서 발바닥까지 숨을 쉬는 역할을 한다. 발다닥까지 숨을 쉬게 하기위하여 아웃솔(밑창)에 작은 숨구멍을 만들더니 이제는 쿠셔닝 기능을 겸한 통기성을 위해서인지 아웃솔과 미드솔 사이로 눈에 띄는 숨구멍을 만들어놓는다.

    예전에 와이어메쉬 비슷하게 바닥을 마감한 신발을 신었다가 물웅덩이에서 발을 다 적신 기억이~ ^^;

    경험상 고어텍스 서라운드는 그럴 일은 없겠다. 고어텍스의 내구성이 떨어진다면 그때 걱정하자.

    수많은 어휘의 기능성보다는 사용하는 사람의 만족도가 가장 중요하다. 이전에 사주었던 제품은 걷기에 불편함을 느낀다더니 샤크GTX는 그래도 잘 신고, 산도 함께 잘 다녀주니 고마운 녀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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