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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굽폭포>매년 여름이면 찾게 될듯~오르다~ 山!!/山 2020. 7. 15. 20:27728x90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동해안의 여유로운 풍경속에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바다와 계곡을 찾는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해수욕장도 관광객들의 입장에 엄격함을 적용하고 있으니, 어서 이런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해본다.
바다와는 달리 계곡은 스스로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며 즐기게 되는데, 지난해에도 찾았던 미시령계곡의 사유 휴양지인 폭포민박을 올해도 친구들과 하루의 모임을 즐기기 위해 들러본다.
오전부터 쉬지않고 남정네들의 수다와 한잔 한잔...... 결국 또 주님의 무게감을 벗어나고자 말굽폭포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지난해에는 옆지기와 둘이서, 올해는 친구녀석도 동참을 한다.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처음 들어가보는 계곡으로의 산책코스도 부담스러운게 사람의 마음이다.
그러니 길안내를 해달라는듯 따라온 친구녀석덕분에 다른 느낌의 걸음을 걷는다.
단조로운 길, 그러나 그 끝은 장마철 간간히 내렸던 비 덕분에 시원한 물줄기를 떨어뜨리며 소리까지 청량감을 전해준다.
울산바위까지는 못가더라도 폭포를 더 즐기고프니 옆 사면을 끼고 중턱에 올라서서 폼도 잡아보고~
이 길은 선배들과의 모임때문에 또 걸어보게 되지않을까!!
결국 선배들과의 모임에 또 찾은 말굽폭포의 언저리, 그날은 총무로써 잔심부름을 하느라 열심히 고기굽고, 과일 자르고......., 새삼 친구들과의 모임이지만 전날부터 장보고, 하루종일 친구들 뒤치닥거리하는 녀석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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