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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라이딩~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0. 5. 8. 17:01728x90
5월의 연휴가 결코 편안하지만은 않다.
현재의 관리현장을 인계하기위해 뭔가를 준비해야하고, 새로운 관리현장을 위해 인력을 꾸려야하는데 머리만 복잡하고 손에 잡히지않는 현실을 회피하듯 연이어 자전거에 올라본다.
잠시의 가뿐 숨을 토해내면 좀 시원해지려나?? 복잡한 것은 매한가지~~ ㅜㅜ
첫날은 더 달리고 싶어도 비정기적인 활동에 달릴 힘이 남아돌지않으니 쉽사리 포기, 둘째날은 새로운 길로 들어섰다가 막다른 길앞에서 왔다갔다~~ 이런게 인생인가싶기도하다.
라이딩 거리 및 시간(1) : 약 32.0km, 1:55분 소요, 평속 18.1km/h
장산리 - 장재터 - 떡밭재 - 외옹치(L 리조트) - 물치항 - 낙산 - 금풍리 - 장산리
라이딩 거리 및 시간(2) : 약 43.0km, 2:30분 소요, 평속 19.1km/h
장산리 - 화일리 - 거마리 - 밀양고개(손양면) - 동호해변 - 낙산대교 - 장산리
역시나 관광모드 맞아~~ ^^;
첫날, 마을길과 고개를 넘어 달리다 해안풍경 속에서 휴식같은 라이딩을 즐기며 짧은 외출을 마친다.
둘째날은 조금 더 달려볼 생각으로 전날의 반대쪽인 남쪽으로 향해본다.
그렇게 고갯길을 넘어볼까라는 생각 앞에, 새로운 길이 눈에 들어오니 무심코 들어섰다가 막다른 길 앞에서 되돌아서며 낯선 길앞에서 거친 숨을 토해낸다.
설마 저 헬맷은 나보다 더 힘들어서 쉬다가 잊고 간 것은 아니겠지? 파손 여부는 모르겠으나 동호무인인증센터 휴식공간에서의 헬맷은 주인 잃은 강아지마냥 짠하게 보이는 건 또 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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