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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아침부터 잘 먹고 잘 놀고~
    일상~/일상사 2020. 1. 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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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일출산행을 다녀온다고 가족과 집앞 바다라도 나가서 일출을 봤으면 좋으련만 그러지 못했다.

    친구들과 오래전부터 편하게 밤새도록 놀며 일출을 즐기자는 약속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감기기운때문에 밖에서의 새해 기운을 받는 일은 없던 일로~!!

    일출의 명소인 동해안을 산행지로 선정하였기에 산행을 마치고 간단한 식사를 하였음에도 점심때 즈음이다.

    가족들도 여유있는 아침을 보내고 피로를 풀겸 온천사우나에서 찜질을 하고있으니 합류, 나도 적당히 피로를 풀고 이른 저녁을 형제와 함께 하기로한다.

    예전에 생일이나 기념할 일이 있으면 찾곤 했던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리조트 내의 뷔페, 에슐리는 가격대별 브랜드가 있다는데 이번에 업그레이드하며 가격도 오른 뷔페를 선보인다.

    신년 첫날이기도 하기에 많이들 찾았는지 대기, 로비에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괜히 독서광인척~ 자리를 잡아본다.

    업그레이드 되면서 종류도 많아졌는지 하나 하나 맛보는데도 배가 불러온다.

    본전 생각하면 더 먹어야하는데 불러온 배는 그만 먹으라하니~~ ^^;

    그렇게 몇차례 왔다갔다하며 먹고 나온 시간은 여전히 이른 시간, 그럼에도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다.

    저녁만 먹고 헤어지기엔 아쉬운 이른 시간, 적당히 즐기며 새해의 첫날을 보내기로 하는데 뭘 즐길까 옥신각신~하다가 락볼링장으로 Go~!!

    학창시절 볼링을 해보고, 직장 초년에 몇번~~ 그러니 볼링장에 발을 들여놓은게 얼마만이냐??

    세상이 변하니 볼링도 휘황찬란한 조명과 음악이 흐르는 락까페 분위기, 그래서 락볼링장이다.

    점수따윈 무시하고 오랜만에 들른 볼링장은 시간의 흐름속에 분위기도 완전히 바뀌었다.

    점수가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적당히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새해를 맞는다.

    그렇게 올 한해도 항상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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