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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람회>강원ECO건설,건축박람회 현장을 다녀오다.
    일상~/일상사 2019. 11.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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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업무가 아니어도 박람회나 전시회를 가보고싶은 마음은 항상 가득하다.

    미래의 모습을 미리 만나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수도 있으니 그 상상의 나래를 펴기에 충분히 즐거움이 있는 것이 박람회 현장이 아닐까싶다.

    일산킨텍스에서 자동차박람회를 구경했었고, 코엑스에서도 자동차박람회를 구경했었던것같다.(워낙 오래전이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

    그럼에도 업무와 관련한 박람회는 아직까지 없었다.

    경향하우징페어와 같은 박람회도 가보고 했어야하는데, 오히려 옆지기가 관련 업무를 하다보니 먼저 가보자고 한다.

    싫으면 말고~~ 이런 식이니 무서워서 따라나선다. ㅎㅎ

    옆지기 개인의 시간을 줘도 좋겠지만, 산행이 없는 휴일은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어느정도 갖기위해 따라나서는 것이다.

    박람회가 열리고있는 춘천의 봄내체육관은 주차장부터 한산한 편, 애초 박람회는 큰 기대없이 방문하는 것이었다. ^^;

    내부 전시부스도 그리 활기를 찾기는 힘든편이지만,

    넓지않은 전시회장을 이곳 저곳 둘러본다.

    꼭 전문, 관련 사업자인냥....... ㅋㅋ

    그래도 우리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시골의 단독주택 생활이다보니 소소한 소품들이라 할 수 있는 데크테이블, 관리가 편할 것 같은 합성목 재질의 데크자재 정도이다.

    그리 만족스런 박람회가 아니었기에 오히려 꼬맹이가 관심을 갖는 레고조립을 체험할 수있는 부스에서 장시간 꼬맹이만의 시간을 갖게 한다.

    나는 시간은 맞지않지만 캐리커쳐코너에 신청만 해두었다가....... 취소~~!!(정중히 취소했는데 귀가길에 전화가 온다~ ㅎㅎ)

    콩새녀석은 이런것에 더 관심을 갖고.......

    그렇게 둘러보다가 또다른 코너가 있구나~라며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갔더니......

    딸랑 모듈주택 전시코너 하나가 있다.

    우리 경제도 안좋은데 집 정리하고 모듈주택에서 살아?? ㅋㅋ

    여유있게 이동한다고 박람회장을 찾을때도 귀가할때도 몇시간씩 시간을 투자하고는 겨우 한시간 내외의 관람~ 이건 아니야~!  

    매캐한 연기에 쌓여 아쉬움이 있었던 예전의 화로구이삼겹살과는 달리 이날따라 박람회 관람의 아쉬움을 달래기위한 허기짐때문이었는지 맛있었다는 사실이 이런 먹방을 위한 밑밥용 박람회가 아니었을까~ ㅋㅋ

    Tip, 절대 양푼비빔밥을 인원수대로 시키면 과식을 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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