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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초등학교>콩새녀석의 첫 운동회~일상~/일상사 2019. 5. 24. 16:49728x90
큰딸의 초등학교 운동회를 끝으로 조금 쉬어가던 행사참여가 시작되었다.
마냥 어리광을 피우는 콩새녀석의 초등학교 첫 운동회가 그 신호탄을 쏘아댄다.
큰딸때처럼 운동장에서 뛰면서 참여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지레 몸을 사리게 된다.
그냥 얼굴 비추고, 그걸로 콩새녀석에게 생색이나 내야한다. ^^;
고추잠자리 날아다니는 가을의 운동회가 아니다.
봄운동회~, 설마 가을 운동회까지 두번 참석~~?? 한번도 힘든 일을 두번씩이나........ 벌써 겁난다.
봄의 따가운 햇볕도 걱정이었는데, 요즘 시골학교 참 많이도 좋아져서 실내체육관에서 놀고있다.
외국인도 시골에 들어와서 자녀를 학교에 보내니 글로벌해진 우리나라를 실감하게된다.
시작은 신나게, 그러나 급 우울모드에서 눈물까지 보이는 콩새녀석의 모습에 뭐가 문제일까~ 덜컥~ 가슴이 내려앉는다.
엄마, 아빠보다 선생님이 더 걱정이었는지 조용히 데리고 가서는 달래었지만 여전히 시무룩~~ ㅜㅜ
엄마, 아빠의 작은 표정 변화에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니 조심스럽고........
그래도 다행스러운게 우울모드, 슬픔모드는 그리 오래가지않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웃으며 놀아준다.
그냥 웃고, 행복하게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주었으면 땡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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