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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숯굽는 마을>가까운 지인네 터에서 캠핑을~
    국내여행/강원도 2016. 10. 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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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론 먼 곳을 가지않아도 캠핑을 즐길수 있다.

    물론, 하룻밤 그냥 지내고 아침일찍 자리를 뜨는게 캠핑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

    아는 형(형수)님네가 운영하는 "숯굽는 마을"은 벌써 2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가고있는 곳으로 초창기엔 찜질방으로 운영하다가

    사업의 방향을 바꿔가며 펜션과 온천수를 개발하여 운영하여왔었다.

    최근에는 펜션부지 일부를 전원주택지로 분양과 건축을 하면서 펜션을 운영하고있으며, 일부 여유부지는 캠핑장으로 조성하여 운영하고있다.

    예전에 텐트만을 가지고 캠핑을 즐기기도 했었으나 우리의 캠핑장비도 바뀌고 형님네 펜션도 온천시설에 일본식 사우나시설인 "간반요쿠"도 새로 조성했다고하여

    겸사겸사 체험도 해볼까싶어 하룻밤을 술한잔 나누면서 보낸다.

    아쉽게도 "간반요쿠"는 체험하지못하여 뭐라고 설명하긴 그렇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

    "숯굽는 마을"은 "복골온천"이라는 상호명으로도 검색이 됩니다만, 온라인의 사이트 검색은 "숯굽는 마을"로~~(바로 링크 걸었네요) ^^

    집안에 장례가 있어 포항까지 다녀왔더니 시간은 어둠이 확 내려앉은 밤이 되었다.

    집안의 가장이 올때까지 꼬맹이들까지 저녁을 참아가며 기다리고있는 동방예의지국의 가족이다. ^^;

    덕분에 펜션의 사장님 내외도 함께 식사를 하기위해 참아야했다는~~ ㅎㅎ

    늘상 그렇듯 캠핑을 가면 부모는 한잔, 한잔 술술 넘어가니 아이들은 딱히 즐길거리가 부족하다.

    옆지기는 그런 아이들의 욕구를 채워주기위해 중고로 저렴한 프로젝트빔을 구매하여 밤의 아이들 놀이터를 만들어준다.

    그러나, 꼬맹이들은 엄마 아빠가 들어오지않는 텐트안에서 가만히 있질못하니 이것도 최선의 방법은 아닌듯하다. ^^;

    그래도 지난번 부연동에서의 하룻밤보다 좋아진건 이 난로다.

    이녀석도 옆지기의 설명에 의하면 기존텐트며 정리해가며 남은 종잣돈으로 구매했다는~~

    지난 부연동에서의 하룻밤을 지내게 해준 난로와 비교해보고싶다면 확인해보시라~~!!

    부연동에서의 하룻밤 소식

    아침에 일어나니 여전히 난로의 불은 활활~~ 타오르며 따뜻하게 간밤을 보내게 해준 티를 낸다.

    이곳은 펜션과 캠핑장을 관리하는 관리실~

    주변을 한번 둘러본다.

    자그마한 낚시터를 꾸며놓아 아빠와 아이가 함께 좋은 그림을 만들어줄수도 있겠다.

    펜션 조성후 기간이 어느정도 흘렀음을 보여주는 색채감, 화려한 펜션의 모습은 아니지만 넓은 부지에 조용한 숲속의 펜션으로 즐기다 갈만하다.

    이곳은 온천(사우나)시설 앞의 부지에 조성된 캠핑사이트 데크가 되겠다.

    그렇게 일찍 일어나 펜션내 부지를 둘러보는 사이 우리들이 아침은 간단히 빵으로~~

    독립형 건물의 펜션으로 여러채가 건축되어있다.

    그중 2~3가족의 8명 정도가 지내기 적당한 건물 하나를 둘러본다.

    1층의 넓직한 거실과 한켠에 주방이 마련되어있고~

    2층은 침대방과 마루방 두칸으로 구성되어있다.

    1층과 2층으로 오르내리는 계단은 커다란 원목으로 개방감 있게 구성되어있는데 이 모든 건축을 펜션의 사장님이신 형님께서 인부들을 데리고 만들었다는 점이다.

    간혹 즉각적인 보수가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기술력이 있으니 크게 염려하지않고 하루, 이틀 쉬었다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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