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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안지랑골목, 이게 제일 좋았어요~~ ^^국내여행/경상도 2016. 1. 15. 13:52728x90
2박 3일간의 여행, 마지막 저녁식사~
아이들도 생각한다면 뭔가 근사하고 분위기 있는 음식점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어야되는거 아닌가싶다.
그러나, 우리는 아니 나는 그런 분위기에 익숙치않다.
결국 여행내내 계획했던대로 큰 딸아이도 좋아하는 곱창을 찾아간다.
크게 의도한건 아니지만, 이번 가족여행중에 다녀본 곳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중에 경상권에서 4곳이나 다녔다는 점. ^^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한국관광공사 사이트에 접속하여 해당 여행지를 검색해보고 길을 나서는 것도 괜찮지않을까싶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 100선"은 이곳으로~~
이틀동안 다닌 길중 한국관광 100선에 해당하는 곳을 되돌아본다.
부산 태종대와 감천문화마을, 그리고 대구의 방천시장 김광석길과 오늘 저녁으로 즐길 안지랑 곱창골목이 되겠다.
여행은 먹는 재미를 빼놓을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던 여행길에서 유난히 곱창은 실망을 시키지않은것같다.
우리가족이 곱창을 좋아해서인가?? ^^
일단 숙소에서 멀지않은 골목앞으로 도착, 여행내내 제때 먹지 못한 덕분에 뱃속은 난리다. ^^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한국관광 100선의 한곳이기에 좀 걸으면서 풍경을 느끼고 싶은데 어른들의 욕심만 채우기엔 미안하다.
밤거리 공기도 차기에 아이들 감기들까싶어 바로 골목 첫부근의 곱창집으로 쓩~~~~
멋모르는 콩새는 멀뚱멀뚱~~, 옆지기는 곱창냄새만으로도 행복한듯 흐뭇한 미소를 머금은거 맞나?!! ㅋㅋ
꼬맹이에겐 분명 안매운 꼬치고기를 먹였구만, 옆의 매콤한 곱창양념이 슬쩍 묻어갔는가?? 난리 부르스~~ ^^
요즘 소심한 사랑, 작은 하트가 유행인가보다.
요런 행동 잘 못하는 우리 부부사이에 옆지기도 술기운때문인가 슬쩍 날려준다. ^^
안지랑 곱창골목의 곱창가게들은 이렇게 사장님이 초벌구이를 한뒤, 주문에 맞춰 테이블에 올려준다.
이번 여행중 유난히 실망시키지않았던 부산의 매콤불막창,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의 곱창~~ 또 먹고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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