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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여행>오륙도, 시간낭비가 싫다고......
    국내여행/경상도 2016. 1. 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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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통시장, 국제시장 그리고 영화의 거리에서의 아쉬움이 있어서일까??

    그나마, 옆지기가 검색해서 찾은 감천문화마을은 마음속 뭔가가 일렁였지만(이또한 동정심일지 모를 일이다) 볼만했다.

    이런 여행의 즐거움을 계속 이어가야하는데, 쌀쌀한 바닷가의 풍경속에 콩새녀석의 피곤함에서 몰려오는 투정에 여정을 일단 마치기로 한다.

    그나마, 긴 인파의 행렬만 아니었어도 오륙도의 모습을 제대로 감상이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

    막상 목적지에 들러서도 길게 줄지어선 행렬앞에서는 기다림이 싫어 뒷걸음질 친다.

    그렇게 여행의 중간 이정표라고 하기엔 아쉬움이 남는, 눈도장만 찍고 나오는 코스가 되어버렸다.

    유명한 가수의, 유명한 노래!!

    그럼에도 우리의 모처럼의 가족여행 코스에서는 결코 기억에 남지않을것같은, 숫자가 모자르는 섬으로 남아버렸다. ^^

    오륙도의 본 모습을 보기전, 선착장 가는 길 앞에서 큰딸아이는 기분을 낸다.

    오륙도의 본 모습을 보기위하여 스카이워크로 향하는 데크에도 사람들은 쉬지않고 오르고 내린다.

    오륙도(五六島)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 담아본 오륙도는 아직 "二島"이다.

    그러나, 스카이워크에 오르니 긴 사람의 행렬, 그래도 여행이라고 왔는데 기다려볼 법하다.

    그러나, 결코 기다릴까 말까의 갈등속에서 명확한 답을 주는 이가 있다.

    언니 옆에서도, 껌딱지 엄마의 품속에서도 그렇고 아빠가 안아주며 장난을 쳐도 콩새녀석은 투정을 뿌리칠 생각이 없다.

    콩새녀석 덕분에 오륙도는 우리 가족에게는 이삼도 정도로 기억할 관광지로 남겨준다. ^^

    그래도 아쉬우니 제대로 된 "스카이워크" 전망대 옆에서 이도 정도의 모습만 담아본다.

    자~ 이렇게 우리는 오륙도를 보기위한 스카이 워크까지는 왔었다고 인증을 남겨본다. ㅎㅎ

    모처럼 셀카도 한장 남겨주고, 콩새녀석의 투정을 얼르기 위해 걸음을 서두른다.

    어디로 가는 걸음일까??

    여행내내 평소의 식사시간대를 무시하고 다니다보니 허기짐을 느꼈을까??

    그래도 분식거리라도 먹이면서 여행을 지속할까싶었지만, 이마저도 크게 따라주지않으니 여행의 참맛을 찾아 걸음을 재촉하게된다.

    그렇게 지역의 음식을 찾아 돌고 돌아 가보았더니 뭐 별맛도 아니더라!!

    밀면, 차라리 내 지역의 냉면과 막국수를 권장하고 싶다.(모든 느낌에는 당사자의 호불호가 있음을 양해하길....... ^^)

    오륙도 모습 제대로 못보았으니 조금 멀긴하여도 태종대에서 바라보았던 모습을 보너스로 스스로에게 담아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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