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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첫주, 잔차와 함께 출퇴근을~
    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15. 12. 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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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를 구입할때도 가는날이 장날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막상 구입하고 나니 늦가을 비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겨울비라고 해야하는지 20일 가까이 쉬지않고 대지를 적셔준다.

    그냥 봄까지 기다릴걸 그랬나?? 싶지만, 날씨가 좋아지는 11월의 첫주를 라이딩하며 출퇴근해본다.

    더 추워지면 또 잔차는 고이 잠을 자야겠기에(고수님들은 눈이 와도 타더구만~~ ^^), 될수 있는대로 달려본다.

    불과 출퇴근 거리가 하루에 20~25km, 운동량의 부족을 절감하면서 힘겹게 다리는 피스톤운동을 한다.

    그러나, 산만한 정신으로 운전대를 잡고 출퇴근하던 시간에 비해 7번국도(해파랑길)와 싸리재, 목우재의 고갯길을 넘으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풍경을 천천히(????) 즐겨보는 시간이 있어 좋다.

    한주에 3~4일정도는 출퇴근할 수 있는 날씨가 되어준다면 좋겠지만, 동절기엔 힘들테고.......

    최대한 시간을 즐겨보자!!

    라이딩 일시 : 2015. 11. 30(월) ~ 12. 03(목)

    라이딩 거리 : 총 96.5km

    첫째날 출근길, 국토종주자전거길(양양~ 속초 경계, 해파랑길이며 낭만가도이기도 한 다리구간)에서 풍경을 담아보고~~

    퇴근길은 속초의 싸리재(짧은 거리 달리며 결국 이곳에서 한번 쉬어주고~)와 양양의 장재터길을 달리며 한컷 담아보는데 어둠속에서 스맛폰은 죄다 흔들렸더라....... ^^

    둘째날은 설악동 야영장, 목우재 터널(미쳤어~~)을 이용해서 출근!!

    첫째날은 GPS앱 상으로 10키로가 안나오더라는..... 그래서 조금 돌아서 10키로는 넘기자라며~~

    둘째날 퇴근길은 편하게 대포항(7번국도)으로........

    셋째날, 또 욕심을 더내서 목우재 옛길을 넘어가는데 또 힘빠져 쉬며 걷게되더라는..... ㅜㅜ

    저녁 퇴근길 사진은 내 다리가 후달리듯이 더 흔들렸으니~~ 패쑤!!

    넷째날 출근길은 더 청명한 날씨인듯!!

    외옹치항, 속초해수욕장 그리고 청초호수공원을 달리면서 아침공기를 즐긴다.

    슬슬 꾀가 나기 시작한다.

    편하게 가자~~ 제일 편한길, 대포항을 이용한 해파랑길 내려달리기(무서워서 달리지도 못한다)!! ^^

    그렇게 하루 쉬어가며 다시 충천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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