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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여유롭게 돌아다녀야하는데~
    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15. 12. 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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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그친 맑은 날, 그래도 겨울치고는 쌀쌀하지않은 날이 계속 이어지니 잔차를 타고 출퇴근을 쉽게 하게된다.

    요즘들어 늘어나는 뱃살, 먹는걸 특히 야식을 줄여야할듯한데........ 쉽지는 않으니 활동이라도 늘려보겠다고!! ^^

    그렇게 매일 출퇴근을 잔차로 하면서도 초장에 본전 뽑겠다고, 주말을 이용하여 또 집밖을 나선다.

    전날, 송년모임으로 과음을 한 상태여서 정신도 차릴겸 길을 달려본다.

    물론, 오후에 달려보려고 했는데, 딸아이 프로그램 참가 문자가 전송 오류였는지, 오후였으나 뒤늦게 오전에 참석하라고 전화가 오는 바람에 부랴부랴 아침라이딩이 되어버린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다른 학생들보다 늦어서 점심도 읍내에서 해결할겸, 장모님을 모시고 병원에 갔다오는 옆지기에게도 읍내에서 만나자고 연락한 상태.

    그러나, 딸아이의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늦어진다.

    프로그램의 운영이 계획적이지않아서 부모로써도 불만이고, 아이도 흥미를 잃는듯하다.

    그나마, 프로그램중 클라이밍에는 흥미가 있어서 계속하고싶다니 내년에도 우리가족 함께 놀러다니긴 힘들지않을까싶다. ㅋㅋ

    늦어진 프로그램때문에 딸아이를 놔두고 우리끼리 식사, 그리고 이 몸은 잔차에 몸을 싣고 집까지 또 달린다.

    라이딩 일시 : 2015. 12. 05(토)

    라이딩 코스 : 정암해변 - 낙산해수욕장 - 낙산대교 - 양양대교(양양교) - 용천(고노골) - 양양재래시장(점심식사) - 남문리 - 양양향교앞 - 거마리 - 석교리 - 장산리

    라이딩 거리 : 31.3km

    정암해변에 설치된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구간(해파랑길)을 달려본다.

    물론, 구간 구간의 미흡한 곳이 없쟎아 있지만 양양군이 자전거길 조성은 잘 해놓았다.

    설악해수욕장에서 낙산사로 넘어가는 고갯길 구간, 힘들다~~ ^^

    낙산해수욕장 구간에는 공연거리도 조성되어있다.

    지역이지만 얼마나 안다녔는지 새롭게 다가온다. ㅎㅎ

    또한 백사장 옆으로 조성된 데크길은 낙산콘도(에어포트 콘도)측으로 연결되는데 초짜의 어설픈 라이딩은 데크가 끝나는 길에서 모래밭에 빠지면서 체인이 풀리는 실수를 범한다.

    뭐 체인 연결이야 순식간에 해결되지만.........

    낙산대교에서 바라보는 남대천의 물결도 황금빛을 발하니 잠시 분위기잡으며 바라다 봐주고~

    낙산대교에서 양양대교, 양양교를 지나면서 도로 양옆의 풍경(설악의 봉우리와 남대천의 갈대)도 담아본다.

    그렇게 양양교를 건너 용천마을로 접어들며 전망대 이정표를 보고 잠시 들어가보는데, 길이 좁고 나의 실력으로는 사고나겠다싶어 바로 되돌아 나온다. ㅋㅋ

    그리고는 가족들과 합류하여 생선찜과 구이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라이딩은 시작된다.

    자동차로 가끔 지나치던 길이지만, 잔차로는 처음이기에 다리옆 우측으로 가면 주도로와 만나겠거니 들어섰더니 막다른 길!! 켁~~

    화일리, 물갑리를 지나서 집이 가까워진다.

    주행거리 30km를 채우기 위해(이미 몸은 죽을둥 말둥~~ 힘들고만!!) 일부러 논뚝길로 조금 달려본다. ㅋㅋ

    저녁엔 동네 후배와 함께 도루묵 축제장에서 또 한잔!!

    숙취해소를 위해 달리고는 또 취하는 하루다.

    살좀 빼서 제대로 된 몸좀 만들어보자면서 이런식이면 말짱 도루묵인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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