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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노는게 쉽지않다. ^^
    일상~/일상사 2014. 10. 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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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여지없이 산행은 이어진다.

    그런 산행후에는 쉬는 하루, 가족과 함께 해주어야 한다.

    그정도도 안하면 내가 즐기는 산행이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니게 될지도 모른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행후 다음날 가족과 나들이 떠나는 순간은 즐겁다.

    그 이후에는 슬슬 체력이 딸려~~ ㅜㅜ

    그래도 어울리는 이들이 함께 있으면 또 새로운 일정이 불쑥 튀어나오니 어쩔소냐?!!

    암튼 올해 처음 열리는 인제의 "바퀴축제"에 다녀온다.

    아이템도 좋을듯싶어 내심 기대했는데, 마지막날 이른 시간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조금은 한산함에 실망.

    그래도 놀러 왔으니, 아이들의 체험기회를 아니줄수는 없는터.

    세그웨이, 카트~ 등을 타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는 행사장을 서둘러 나온다.

    살짝 이른 점심시간으로 송어회 한접시로 축제 행사장의 아쉬움을 달래어본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에 소주한잔이 살짝 걸쳐지고,

    이는 집부근으로 귀가하면서 또다른 자체행사를 만들어버린다.

    바다에서 잡어낚시한다는 소리가 불쑥~~, 즐거우면서도 힘든 하루의 연속이 되어버린다. ㅎㅎ

    10시가 약간 안된 이른 아침(?)이라서인지 행사장 주변이 한산하다.

    늘 이루어지지않을 망상을 하게하는 "할리"녀석에도 올라타보고,

    행사장 한켠에 전시되어있는 자동차들도 한번 훑어보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 레이싱모델들이 한켠에 등장하는데 이미 행사의 흥에 빠져들지 못하였기에 별 관심을 들이지않는다. ^^

    행사를 그나마 알리는듯한 괭음소리가 들리니, 그리로 발걸음이 향한다.

    모터사이클대회를 위한 연습주행중인듯하다.

    연습주행에도 살짝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듯싶다.

    여전히 행사장은 날씨만큼 을씨년스럽게 한산하다.

    아무리 재미없어도 그냥 발걸음을 되돌리면 마음의 상처를 받을까봐 아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준다.(거금을 펑펑쓰면서~~ ㅜㅜ)

    아쉬움을 먹는것으로 채우자고, 귀가하는 길에 백담폭포송어회집에 들른다.

    식당 바닥 중간중간에 송어를 구경할수 있게 강화유리로 인테리어를 해놓았고,

    조경으로 인공폭포를 자그맣게 설치해놓았다.

    이 폭포를 친구(SNS에 올려놓자~~)하는 소리 "이 폭포가 백담폭포야??" - 켁!!!

    점심으로의 민물회와 매운탕이 모자른듯하다.

    결국 집으로 돌아와 낚시대를 대충 챙겨서 방파제로 나선다.

    잡어의 손맛이 적당히 즐겁고, 잡힌 녀석들을 손질해서 또 저녁으로 한잔한잔 들어가니 사람의 정이 오가고해서 또 즐겁다.

    그러나, 힘들다~~ ^^

    축제가 열린 행사장은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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