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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를 편하게~, 지역 축제장으로!!
    일상~/일상사 2014. 10. 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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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어김없이 아이들과 놀아줘야할 시간이다.

    "어떻게 놀아줘야할까?"가 우선이 되어야함은 당연한데, 그 안에서 어떻게 편하게 볼수 있을까라는 나쁜아빠의 이기심이 발동한다. ㅎㅎ

    처음에는 전통체험을 겸하여 강릉방면으로 나가다보면 "사천"이라는 지역에서 열리고있는 자그마한 축제인"한과축제"로 갈  생각이었으나,

    아침부터 아이들과 병원을 돌아다니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다.

    하여 이동시간도 줄이고, 그동안 스치듯 잠깐씩 들러보았던 지역축제인 "양양 연어축제"의 현장에서 조금더 적극적으로 즐겨보자는 생각에

    지역사랑을 실천한다.

    전국에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고있고, 이런 축제의 낭비를 알리는 언론의 질타(오늘도 그런 방송이 송출되고있었다)도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양양지역의 송이축제와 연어축제는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축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오늘도 아이들과의 시간이다보니 그리 오랜 시간을 현장에서 즐기지는 못하였지만, 현장에서 바라본 느낌은 우리나라 축제도 글로벌화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렇다고 아주 내세울만큼 큰 매력덩어리로 다가오려면 좀더 세심하고 알찬 기획이 있어야하지않을까!!

    어쨋든, 뜨거운 가을햇살아래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지만, 아이들과의 시간을 잘 버틸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준 축제의 한가운데서 시간을 보내어본다. ^^

    양양연어축제기간은 '14. 10.17~10.19(일), 3일간의 짧은 축제이다.

     

    연어축제가 궁금하면 여기로~

     

    축제장이면 어디든 달려간다~"품바~", 그럼에도 조금은 썰렁한 이느낌은 뭐지!!

    아무리 흥을 돋구는 요소들도 자리를 잘잡아야한다. 주차장 바로 옆이어서 먼지도 날리지, 햇볕은 뜨겁지~ ㅜㅜ

    지역의 축제도 글로벌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축제의 흥을 "품바~"가 제대로 돋구지 못한다면, 잉카-안데스 문명의 전통연주가 그자리를.......

    관객도 콩새녀석이 음악에 맞춰 살짝 몸을 움직이며 앞으로 나가니, 옆에 있던 외국의 어린이도 덩달아~ 앞으로 나선다. ^^

    공연이 열심히 진행되는동안, 관객속으로 우리의 전통복장을 한 행사관계자인듯한 사람도 슬며시 구경을 하고있다.

    연어잡기체험은 축제의 중심으로 자리잡은듯싶다.

    체험으로 직접 잡은 연어를 각자 들고는 셀프구이가 가능하게 손질해주는 곳으로 오와 열을 맞추어 순서를 기다리며 입맛을 다신다.

    연어탁본체험, 무료다~

    그러나 시간이 점심시간동안은 쉬어가기에 나의 공주들은 경험하지 못하였다는 점!!

    오전, 오후 각 1마리의 연어가 많은 이들의 탁본 체험을 위하여 한몸 희생을 한다.

    진짜 양양 송이가 들어갔다는데, 무료시식하는 저 한잔의 값어치를 따지자면 얼마?? ㅎㅎ

    송이연어장승만들기체험~, 송이축제때에도 연어축제때에도, 그리고 매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지만 아이들은 그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듯싶다.

    몸은 근질근질, 빨리 잡고싶은데 사회보시는 분이 은근슬쩍 감질맛나게 약을 올린다.

    그러니 출발 신호와 함께 달려드는 속도는 과히~~ㅎㅎ

    쪼그만 꼬맹이녀석은 사진을 좀 찍으려치면 꼭 개구쟁이처럼 호흡을 안맞추곤한다.

    그러니 그렇게 턱을 꿰매고다니지~~ㅜㅜ

    연어로 맛볼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 - 연어스테이크, 연어까스, 연어함박스테이크, 연어회 그리고 건조연어 등등을 만나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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