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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없는 오전, 그리고 이른 점심~
    일상~/일상사 2014. 3.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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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가와 처가의 부모님들이 모두 건강이 온전치 못하시다.
    어제는 갑자기 회사에 외출, 지역 의료원으로 달려가고, 오늘 아침엔 약의 부작용인지 갑자기 강릉 아산병원으로 가신단다.
    하루전에 휴가신청이 원칙이지만, 어쩔수 없이 출근하여 반휴 신청하여 의료원에 진료자료 끊어서 강릉으로 내달린다.
    의료원과는 달리 강릉아산병원은 그리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며 약을 복용하지않아도 되겠단다.
    부득이 힘들면 그때 한번 드시라면서 별도의 진료를 요하지않으니 귀가하라네!!
    다행이다.
    어쨋든 오전을 그렇게 정신없이 병원에서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아침도 제대로 못드신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뚜거리탕으로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추어탕은 전국에 보양음식으로 식당이 많이 운영되지만, 뚜거리(꾹저구)탕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음식이지 않나 싶다.
    꾹저구(뚜거리)는 지역마다 불리는 이름이 틀린 농어목 망둑어과의 민물고기로 한국,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수서곤충을 주로 섭식하는 육식성으로 황갈색의 빛깔을
     띠며, 5~7월 사이 산란기를 갖는다.
    이제 봄철을 맞아 바다와 접해있는 민물하천이나 강가에 은어가 산란을 위해 올라올 시기, 은어낚시를 하다보면 심심치않게 잡혀 은어낚시꾼에겐 얄미운 녀석~ ^^ 
    방송을 탄 곳이니 굳이 모자이크 처리할 필요는 없을듯~!! ^^
    반찬은 그리 알차지못하다.
    뜨끈한 탕을 먹는데 알찬 반찬은 굳이 필요하지도 않다.
    끓지않은 꾹저구탕(강릉 연곡)을 가스버너에 올려 끓여가면서 뚝배기에 떠 먹는다.
    양양지역에도 똑같은 탕을 요리하는 식당이 있다. 양양에선 뚜거리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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