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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못가고 아이들 데리고 빙상장으로~일상~/일상사 2014. 3. 3. 11:55728x90
주말만 되면 산에 가야되는데 하는 강박관념이 생기는듯하다.
이러면 안되는데~!!
즐기는것은 좋으나, 얽메이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늘 생각하는데 쉽지가 않다. ^^
홀수주 토요일, 어김없이 육아당번이다.
그냥 집안에서 애들 데리고 노는것도 힘든 일, 하여 강릉의 빙상경기장으로 이동한다.
큰딸이 동계올림픽을 보면서 스케이트 타고싶다고 수도 없이 이야기한 터라 모른척 할 수도없다.
잠깐의 스케이팅 경험을 위하여 방문한 강릉빙상경기장, 도착하니 빙질을 정리중이다.
녀석 인라인을 집에서 쉴때면 가끔 타다보니 잘 타리라 여기고 지켜보는데, 시작하기 무섭게 뒤뚱뒤뚱거리더니 꽈당~~ ^^
그래도 금새 자세를 잡고는 잘 미끄러지며 앞으로 나아간다.
한손엔 조그마한 콩새녀석을 안고, 한손으로 사진을 찍어주려니 영~~ ㅜ.ㅜ
결국은 앞으로 불러내어 기념샷!! ^^
콩새녀석도 신기한듯 보호휀스 너머로 언니를 쳐다보다, 들어가겠다고 보채기 시작한다. 흑~~
어쩔수 없이 잠시 빙상장 밖으로 데려와서는 밖에서 놀자고 회유, 전혀 먹히지않는다. 흑흑~~
다시 빙상장으로, 그리고는 한시간여 스케이팅을 한 큰딸애를 불러들인다.
그 시간이 또 빙질 정리한다고 기계가 돌기 시작하는 시간~~. ^^
강릉빙상경기장 이용요금은 아동(5,000원), 청소년(5,500원), 어른(6,000원) 으로 별 차이가 없다.
이 요금에는 스케이트 대여료도 포함되어있어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즐길만하다.
나처럼 유아를 데리고 가면 즐기기 힘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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